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0. 17. 16:25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10월 11일 금요일, 삼시세끼 요리 모임에서 광명동굴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나들이입니다.광명동굴은 주민분들과 함께 의논하며 정한 나들이 장소입니다.나들이 정소가 정해지자 서 회장님께서 광명동굴 티켓 가격을 직접 알아보고 알려주셨습니다."광명동굴에 여러 가지 할인들이 많이 있어요. 각자 해당되는 게 있으면 할인받으세요."사회사업가가 부탁드리지 않아도 주도적으로 나들이를 준비해 주시는 서 회장님께 고맙습니다.신 총무님께서는 나들이 당일 회원들이 날짜와 시간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덕분에 이번 나들이 준비도 척척척!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나들이 당일이 되었습니다. 김수영 님(가명)께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다과를 직접 포..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9. 26. 19:07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지난달 삼시세끼 회원분들과 함께 9월 요리 활동 주제를 의논했습니다. 회원분들 모두 반찬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주셔서 이번 달에는 코다리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꿈샘누리공방 김화경 대표님, 김진희 선생님, 손미경 선생님께서 오늘 활동을 위해 식재료부터 조리도구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늘 모임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9월 모임이 진행되기 전 삼시세끼 회원 신혜정(가명) 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 제가 금요일마다 일이 생겨서 이제 모임에 가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정말 아쉬워서 어쩌죠." 모임이 매달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는데 금요일에 일이 생겨서 참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주민분의 연락이었습니다. "신혜정 님, 혹시 그날 시간 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8. 29. 17:12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8월 삼시세끼 요리 모임에서는 어떤 요리를 만들었을까요~?바로바로~~! 샌드위치입니다.꿈샘누리공방에서 더운 날씨를 고려해 불을 쓰지 않는 요리로 샌드위치를 제안해 주셨습니다.서 회장님께서는 매월 모임 일정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고신 총무님께서는 모임 회원분들과 직접 소통하시며 모임 참석 여부를 확인해 주십니다.언제나 모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모임을 위해 신 총무님께서 책상 한 편에 준비해 주신 장식들입니다.주민분들 모두 신 총무님의 미적 감각에 다시 한번 감탄하셨습니다."우리 총무님, 어쩜 이렇게 감각이 좋으실까~""꽃이 참 예뻐요. 역시 우리 총무님이라니까."신 총무님 덕분에 눈도 즐겁고, 오고 가는 대화에도 따스함이 가득..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7. 25. 11:00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삼시세끼 7월 모임에서 소고기 볶음 고추장을 만들었습니다. 김진희 선생님께서 깊은 고민 끝에 제안해 주신 메뉴입니다."여름에 덥고 지치잖아요. 이 소고기 볶음 고추장 하나 있으면 손쉽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주민분들도 그 말에 모두 공감하셨습니다."맞아, 날이 더우면 요리하는 것도 힘들어. 이 볶음 고추장 하나 있으면 한 끼 뚝딱이겠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오늘도 즐겁게 소고기 볶음 고추장을 만드셨습니다.먼저 조리가 끝난 주민분들은 다른 주민분들을 도와주시기도 합니다.오늘도 이웃 인정이 흐르는 즐거운 삼시세끼 모임입니다. 특히, 오늘은 모임에 참여하시는 유호연(가명) 님의 생일 날이기도 합니다.주민분들 모두 유호연 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7. 25. 10:20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삼시세끼 6월 모임에서 닭볶음탕을 만들었습니다.오늘의 메뉴도 참여하시는 주민분들과 함께 의논하여 정했습니다.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애써주신 꿈샘누리공방에도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인 요리 활동 전, 시원한 묵사발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지난 6월 5일 진행되었던 두근두근 우리마을축제 부스 운영이 어땠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시세끼 요리 모임에서는 '묵사발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삼시세끼 요리모임 주민분들 모두 부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아쉬운 점, 다음에 다시 한다면 어떻게 해볼지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사람들이 체험 부스인 걸 잘 모르더라고요. 나중에는 내가 직접 요리를 만드는 체험 부스라는 것을 명확히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6. 11. 17:33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올해는 우리 삼시세끼에서 나들이 한 번 가보면 어떨까요?"서 회장님께서 삼시세끼 모임 나들이를 제안해 주셨습니다.나들이 장소는 어디가 좋을지식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서 회장님의 제안에 주민분들도 나들이를 함께 의논하고 준비하셨습니다. 장소는 일산호수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식사는 회비를 모아 식당에 가는 방법도 있지만오랜만에 떠나는 나들이인 만큼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도시락 준비는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께서 맡아주기로 하셨습니다.주민분들께서는 부족한 돗자리를 보태어 주기로 하셨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시세끼 모임 나들이 날입니다.호수공원에 도착하니 형형색색 만개한 장미꽃들이 반겨줍니다."장미꽃이 너무 예쁘게 폈네요.""얼마 전에 꽃박람회를 했던데 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5. 9. 12:16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올해부터 삼시세끼 요리 모임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삼시세끼 요리 모임은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분들로 구성된 모임으로마을공동체 꿈샘누리공방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복지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주민 모임인 만큼 주민분들 모두 모임의 취지와 뜻을 잘 알고 계십니다.그중에서도 서 회장님과 신 총무님은삼시세끼 모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서 회장님과 신 총무님을 만나 뵙고올해 삼시세끼 모임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제가 회원들 소통을 주로 담당할게요.""회비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면 될 것 같아요. 회비 걷는 것도 제가 할게요.""활동 주제는 회원들이랑 공방 선생님들이랑 같이 의논해서 정하면 될 것 같아요.""코로나도 끝났고 올해는 회..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30. 13:46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복지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러 오신 최봉자 어르신. 식사하시려면 2년 정도 기다리셔야 한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야기 나누다 보니 공항동에 살고 계시고 경기도 광주에 살다 공항동에 이사온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하셨습니다. 알고 지내는 이웃이 많이 없다 하셨습니다. 방화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항동 팀이 있음을 설명해드렸습니다. 공항동에는 복지관과 같은 물리적인 공간이 없는 대신 주민분들이 집, 교회, 성당, 카페를 소개해주셔서 모임 갖는다 말씀드렸습니다. "요리나 음식 나눠먹는 모임이 생기면 어떨까요?" "옛날에는 같이 먹고 모이고 그런 게 많았는데 요즘은 없어요. 이사 와서도 잘 모르고 살아." 어르신과 요리를 만들거나 음식 나눠먹는 모임이 있으면 하시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