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일산호수공원으로 꽃구경 다녀왔어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6. 24. 10:34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5월에는 삼시세끼 요리모임에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민분들께서 지난해 다녀왔던 일산호수공원이 참 좋았다고 하시며 다시 한번 가보자는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올해는 모임에 새롭게 함께하게 된 이웃들도 많습니다.
같은 장소이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꿈샘누리공방 김화경 대표님, 김진희 선생님, 손미경 선생님께서 사전 답사도 다녀와주셨습니다.
"복지사 님, *주차장에 차 대고 걸어 들어가면 광장이 넓게 있어요. 거기서 도시락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앞에 꽃도 많고 조형물도 있고 구경거리가 많더라고요."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마을공동체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 덕분에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일산호수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둘레길을 걷기 전, 점심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분들과 의논해서 좋은 곳에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꿈샘누리공방에서 함께 나누어 먹을 샐러드도 준비해 주셔서 풍성한 점심 식사가 되었습니다.
"다들 맛있게 드세요~"
"나들이엔 역시 김밥이네요."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요. 준비해 주셔서 감사해요."
흐린 날씨였지만 호수공원 둘레를 걸으며 이웃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딱인 날씨였습니다.
"작년에는 이런 광장은 못 보고 갔는데 너무 예쁘네요."
"다들 저기 가서 서보세요. 사진 찍어드릴게요."
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도 남기셨습니다.
알록달록 만개한 꽃 구경도 했습니다.
황연희(가명) 님께서 어플을 활용해 꽃 이름을 검색하고 이웃분들께 알려주셨습니다.
"우와~ 그 어플은 뭐예요? 저도 좀 알려주세요."
"황연희 님 따라서 다니면 꽃 박사가 될 것만 같아요."
만개한 꽃처럼 주민분들의 이야기꽃도 만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OO 님, OO 언니.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한 발 더 가까워지는 주민분들의 관계가 보입니다.
나들이에 참여한 소감도 나누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오랜만에 나오니까 참 좋았어요."
"작년에도 좋았지만 올해도 참 좋았어요. 우리 자주 옵시다."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나오니까 공기도 좋고 내 마음도 확 뚫리는 것 같아 좋았어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좋은 풍경 보니까 감사하고 머리가 맑아진 것 같아요. 세 선생님들 음식 준비해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좋은 시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 회장님께서 가을에도 함께 나들이 가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삼시세끼 요리 모임을 구실로 주민분들의 이웃 관계가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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