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7월 활동 이야기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삼시세끼 요리 모임 7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7월 메뉴는 오이소박이와 감자 조림입니다.

집에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만들면 좋겠다는 주민분들 의견을 반영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7월에는 김서영(가명) 님이 오랜만에 모임에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보내요. 잘 지냈어요?"

"네. 잘 지냈어요. 일을 좀 다니느라 못 왔어요."

서로 안부 물으며 반갑게 인사 나누십니다.

 

새로운 주민분도 함께하셨습니다.

강 씨 어르신입니다.

이미 모임에 오고 계신 이 씨 어르신께서 이웃을 모임에 초대하셨습니다.

반가운 분이 두 분이나 계시니 7월 삼시세끼 요리 모임도 풍성합니다.

간식으로는 묵사발을 만들어 나누어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 날 간식으로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강 씨 어르신은 간식을 먹을 때에도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십니다.

"깨 좀 넣어드릴까요? 들어가야 더 맛있더라고요."

"좋죠."

맛있는 음식 함께 먹으니 더 좋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삼시세끼 요리 모임입니다.

 

 


 

서 회장님과 주민분들은 8월 모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십니다.

원래 모임 날짜인 8월 15일은 광복절로 쉬는 날이니 달력을 보며 다른 날짜를 살폈습니다.

한 주 뒤인 8월 22일 금요일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메뉴를 만들지도 의논하십니다.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이야기하니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메뉴가 많이 있으니까 손 들고 투표할까요?"

주민분들의 제안대로 투표를 하니 '제육볶음'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꿈샘누리공방 김진희 선생님께서는 "두부김치도 같이 먹으면 어때요?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은데요?"하며 새로운 의견도 주셨습니다. 

주민분들 모두 좋은 생각이라며 맞장구치십니다.

삼시세끼 요리 모임 주민분들과 꿈샘누리공방이 함께 이뤄갈 8월 모임도 참 기대됩니다.

다음 기록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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