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40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청명하고 맑은 가을 날씨에 청와대 다녀왔습니다. 11월,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에서 2023년 마무리하며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 참여자 10명 함께 하셨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해 여러가지 꿀팁, 사용방법, 질문 등 알려주었던 봉사자도 같이 시간 보냈습니다. 청와대는 어르신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시던 장소 1위 입니다. 우리는 수업 중에 길찾기 어플 활용하여 원하는 목적지 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모임 진행하며 한가지 간과했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르신은 영어 단어에 익숙하지 않으십니다. ['어플'을 '다운' 받기 위해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가서 '네*버 길찾기' 검색해서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첫 시작 부터 난관입니다. 콩글리쉬가 많은 탓..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39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글쓰기의 마지막 여정, 책걸이 누구나 글쓰기 마지막 여정으로 책걸이 떠났습니다. 참여자 7명 함께 했습니다. 김영자 님은 독감으로 불참하셨습니다. 우리 마지막 날은, 싸라기눈이 내리는 점심이었습니다. 든든한 솥밥으로 배 채우고 책걸이 진행했습니다. 출판기념회 어떠셨는지, 책 발간되니 무슨 기분이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누구나 글쓰기 참여하신 소감을 나눠주세요. [염춘순] 나는 내가 글을 쓸줄 몰랐어요, 초등학교밖에 못 나왔고 아는 것도 없는데 어떻게 글을 쓰나 했어요. 근데 내가 살아온 자체 기억들이 글이 된다는 걸 알고 신기하더라고요. 나도 할 수 있었구나 했어요. 나의 부모님 원망도 하고, 신세 한탄도 많이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감사한 것 투성..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38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출판기념회 이야기 누구나 글쓰기 책 발간되었습니다. 긴 시간 이야기 나누고 기록하고 퇴고하는 시간 거쳤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누구나 글쓰기' 우리 이야기 책, 소중한 책이 나왔는데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출판기념회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책 써주셔서 감사한 마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작가님들은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살면서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참 신기해요. 나랑은 정말 먼 세상 사람들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어안이 벙벙하기도 해요. 내 책이구나, 싶다가도 소설같고 그러네요." "나도 이런 기회가 있다니, 참 행복합니다. 잘 산 인생 같아요. 모두 고맙습니다." 작가님 이야기 글에서 발췌한 내용은 벽면에 전시해두었습니다. 한바퀴 돌아보..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글쓰기] ‘누구나 글쓰기’는 공항동 사는 사람들이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어린 시절, 나의 부모님, 나의 친구 등 여러 가지 삶의 이야기를 엮어 하나의 책으로 만든 문집사업입니다. 공항동 주민, 8명이 작가로 참여해 자신의 삶 이야기 나눠주셨습니다. 여러 사람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별거 없는 인생이라, 생각하면 눈물 나는 인생이라..’라고요. 전혀 아니었습니다. 누구보다 찬란한 삶을 이어오셨습니다. 그럴 수가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삶이란, 돌이켜보면 볼수록 후회와 아픔 등 부정적인 생각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이미 지나버린, 돌이킬 수 없는 때를 생각하면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치만, 우리 작가님들은 이 감정을 이겨내셨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7:32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매주 수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층 자람터에서보석십자수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모임에 관심이 있는 방화2동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보석십자수 모임은 지난해부터 모임 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사회복지사가 먼저 제안하지 않아도매주 수요일이면 자람터 공간에 자연스럽게 모이십니다.새로운 이웃에 대해서도 늘 열려 있는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주민분들의 이웃 관계 형성을 거들고자 보석십자수 모임 홍보를 진행했습니다.복지관 관내와 방화11단지아파트 게시판, 마곡중앙하이츠아파트 게시판에 홍보지를 부착하여모임을 홍보했습니다. 이번 홍보를 통해 보석십자수 모임에 새로운 이웃관계가 피어났습니다.보석십자수 모임은 새로운 주민분들을 위해 늘 열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7:29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모여 1년의 활동을 평가합니다. 마지막 활동은 빠지는 사람 없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두 아이가 수료식을 마지막 활동이라 생각하고 못 왔습니다. 다음에 보자고 인사하고 저희끼리 마지막 평가를 합니다. 마지막 평가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1. 올해 활동에서 제일 재밌었던 것 2. 친구에게 고마웠던 것 3. 선생님께 배워서 할 수 있게 된 것 4. 배워서 직접 실천해본 것 5. 활동하며 아쉬웠던 것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모든 활동이 좋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도 하나 기억에 남는 걸 골라보라고 이야기하니 축제, 배드민턴, 걱정인형 등 배웠던 것들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아이들에게 배움이 모두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
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5:37
단시간근로자(계약직) 영양사 서류합격자 공고 채용일에 따라 서류전형 실시 한 결과 아래와 같이 서류전형 합격자가 결정되었기에 이를 알립니다. - 아 래 - 성 명 연락처 비고 1 이*영 010-5***-7*** 2 송*남 010-8***-8*** 3 김*연 010-8***-3***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3:50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2023년 한 해 동안 주민분들께서 다섯 번의 잔치를 이루어주셨습니다. 다섯 번의 잔치를 어떤 주민분들이 어떻게 준비해 주셨고 그 잔치가 동네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주민분들과 나누고자 1104동 잔치공유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년 동안 1104동에서 만났던 주민분들께 잔치 공유회 일정을 알리며 초대했습니다. 자리에 못 오시더라도 제가 주민분들과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지 앞으로는 어떤 노력을 하고자 하는지 전하고 싶었습니다. 1104동 잔치공유회 초대장을 만들어 주민분들의 댁에 방문했습니다. "벌써 1년이 이렇게 지났네요." "우리 층 이웃들 다 얘기해서 꼭 같이 갈게요." "나는 몸이 아파서 가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초대장 전해줘서 고마워요. 멀리서라도 응원할게요." 참..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1:41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준비] 이번 1104동 잔치는 신규입주민을 환영하는 잔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104동 신규입주민 환영잔치의 나눔주민은 총 두 분이십니다. 제가 사례관리지원으로 만나고 있는 한 씨 어르신과 지난해 신규입주민 잔치와 올해 송편 잔치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신 강 씨 어르신입니다. 두 나눔주민 분이 모여 힘을 모으니 이번 신규입주민 환영잔치도 잘 이룰 수 있었습니다. 주민분들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리며 잔치를 준비합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주민분들께서 하실 수 있는 만큼 역할을 제안하고 부족한 부분은 복지관에서 조금씩 거듭니다. 잔치 음식은 고구마와 삶은 달걀 귤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고구마와 달걀은 복지관에서 준비하고 한 씨 어르신께서 맛있게 고구마를 찌고 달걀을 삶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