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1월 따뜻한 밥상 모임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7. 6. 09:50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1월 따뜻한 밥상>
1/8(목) 떡국 만들기
1/15(목) 나박김치 만들기
1/22(목) 갈치조림 만들기
1/29(목) 우거지 된장국 만들기
새해가 시작된 1월입니다.
“새해니까 떡국은 먹어야죠.”
“올해도 건강해야죠.”
1월 첫 모임은 새해를 맞이하며 함께 떡국을 끓이고 둘러앉아 식사했습니다.
따뜻한 떡국을 함께 먹으니 벌써 새해라는 것이 실감 납니다.
올해도 따뜻한 밥상에 와주시는 주민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주에는 나박김치를 만들었습니다.
나박김치는 명절이나 겨울 밥상에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배추를 다듬고 무를 썰고, 함께 간을 맞추며 준비했습니다.
“이건 집에 가져가서 꼭 익혀서 드세요.”
모임에서 함께 만든 음식이 집에서도 식사를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셋째 주에는 갈치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갈치조림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그래도 함께 준비하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 같이 채소를 다듬고 식사준비를 마쳤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각자 할 일을 찾아 움직이십니다.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며 식사했습니다.
다들 음식이 맛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함께 만든 음식을 함께 먹는 시간이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우거지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국입니다.
구수한 된장국을 끓이고 반찬을 꺼내니 밥상이 금세 차려졌습니다.
다 같이 밥을 먹고 있으니 모임이 많이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앉아 계시던 분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반찬을 건네고, 필요한 그릇을 챙기고,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특별한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함께 밥 먹는 것만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1월 따뜻한 밥상은 새해를 맞이하는 달이었습니다.
즐겁게 보냈던 1월처럼 올 한해 동안 따뜻한 밥상 모임하며 맛있게 식사하고 즐겁게 어울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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