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겨울맞이 개화동 주민만나기!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방화11복지관은 동중심 형태로 지역밀착형 복지관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현재까지 지역밀착형 복지관사업을 약 3년 정도 경험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지역밀착형 복지관사업을 실무자가 즐겁게 할 수 있는 핵심은 '주민 관계가 얼마나 있고, 관계의 질이 어떠한가?'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담당하는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민만나기 과정은 맡은 사업을 잘 추진하기 위한 첫 단추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주민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있어 권민지 과장님과 함께 개화동 꽃이피는교회로 향했습니다. 꽃이피는교회를 이용하는 개화동 주민들께 예배시간을 구실로 인사 드렸습니다. 최진수 담임목사님께서 교회와 복지관이 마을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동네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잘 지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주셨습니다. 덕분에 주민들께서도 복지관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셨을 겁니다. 이미 얼굴을 알고 있는 주민들께서도 반갑게 담당자를 맞아주셨습니다. 새로 알게 된 주민분들, 기존에 관계가 있던 주민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관계의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꽃 피울 수 있도록 잘 거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팀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주말 출근도 마다하지 않은 권민지 과장님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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