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이어주기과 12월 상가 인사캠페인

(글쓴이 이어주기과 맹예림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이어주기과입니다.

12월 상가인사캠페인 주제는 ‘토닥토닥, 수고했어’입니다.

 

한 해 동안 바쁘게 달려오느라 지친 우리 자신에게, 잠시 멈춰 서서 다독이며 ‘수고했어’라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나 자신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작은 순간이, 마음을 한결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서로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2월 상가인사캠페인은 특별히 권민지 과장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함께하는 분들이 늘어나 몸은 추웠지만 마음만큼은 한결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상가 사장님들께서는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다며 핫팩과 귤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말 한마디로도 감사한데, 마음까지 나눠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전달드린 나무 팻말도 상가 사장님들께서 눈에 잘 띄게 배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무 팻말이 사장님들께 힘을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 동안 함께해 주신 사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25년 마지막 상가인사캠페인으로 작은 꾸러미를 전달드렸습니다. 사장님들 덕분에 공항동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사캠페인이 가족, 친구, 이웃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었는지 의견을 여쭤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상가에서는 캠페인이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주셨고, 두 군데의 상가에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사장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캠페인의 효과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상가인사캠페인의 의미가 있어요. 공항동에 토박이 분들이 많아서 평소에도 서로를 잘 알아요. 그래서 인사는 잘하고 있죠."


"공항동에는 혼자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가족이 없을 수도 있으니, 다음 번에는 이웃을 주제로 포스터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물어봐서 생각이 안 나지만, 다음에 물어보면 생각해서 말할게요."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수고 많으셨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함께해주시는 상가

공항동(고깃집), 공항동주민센터, 김밥천국, 들녘, 리키커피숍, 메디칼약국, 명문숮불갈비, 마곡엠밸리 10단지 관리사무소, 
마곡엠밸리 10단지 작은도서관, 바른손문구점, 베러댄와플, 송가네농장, 술짠, 송정뜨락, 호호자율뷔페, 장성 양갈비,
야쿠르트 배달원(송정역), 야쿠르트 배달원(공항동), 용떡방앗간, 우리도 한번 잘 구워보세, 윤쓰김밥, CU 강서하늘점, 
조아라 황소곱창, 청년다방, 추봉 베이커리, 정앤정메디컬의원, 플러스마트, 할매순대국, 향기있는 꽃, 공항메디컬센터, 소소국수, 모럴즈, 
쌍방울, 도쿄화로 송정역점, 오땡큐 송정역점, 해피토스트, 서울정육점, 다시 서점, 살롬의 집, 아세아 공구

공항동의 총 39곳 상가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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