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9. 12:01
(글쓴이 : 곁에있기2팀 이예지 사회복지사) 공항성산교회과 공항할인마트 사이 골목은 8통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입니다. 그 골목 중앙에는 중앙상회라는 작은 슈퍼가 있습니다. 슈퍼 탁상은 오가다가 쉬거나 수다떨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앉았다가갑니다. 똑똑 사업을 홍보하고 사회적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길을 걸어가는 주민들에게 말을 걸면 열이면 아홉 그냥 지나치십니다. 반면에 슈퍼 탁상 위에 앉아 있으면 먼저 말을 걸어주십니다. 그러면 이때다 싶어서 똑똑 사업을 설명했습니다. 지역주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사업을 홍보하니 참 자연스러웠습니다. "다 죽고나서 그러면 뭐해~" "맞아요. 그래서 저희가 고독사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려고 이렇게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8통에는 70~80년동안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6. 20:21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5월에도 1104동 주민들을 만나 인사드리고 동네와 주민들의 일상, 이웃 관계를 살폈습니다. 어떤 분과 함께 잔치하면 좋을지 궁리했습니다. 같은 팀 선배들에게 소개받아 만나기도 하고 만났던 주민에게 소개받아 만나기도 하고 1104동 지역에 나가 만나기도 했습니다. 주민을 직접 만나니 지역을 알게 되고,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분들의 일상과 관계들이 보였습니다. 김수영 님(가명) 만남 김수영 님은 정민영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된 주민입니다. 1104동에서 일하게 되어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김수영 님은 동네 반장 역할을 하셨던 분입니다. 지금은 몸이 좋지 않아 그만두셨지만 예전의 경험 덕분에 이웃을 잘 알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김수영 님은..
하는 일/보도자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5. 21:08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따뜻한 지역 만들기’ 인사 캠페인 서울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서울교통공사 화곡영업사업소 개화산역과 협력해 ‘인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친구·이웃과 인사를 나누는 문화를 확산, 관계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서는 나 자신과 가족,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하는 역무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붙임쪽지판에 응원과 감사 인사를 적고,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엽서와 냉감 타월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 창립 6주년을 기념해 화곡영업사업소 개화산역 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기부금을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5. 09:46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2023년 6월 14일(수) 15:00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의 'ESG 실천 연구모임' 발족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발족식은 ESG 실천을 위한 우리의 외침! 을 시작으로 시종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권순범 관장님께서 ESG 실천 연구모임 정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회원들은 '활동 승낙서' 내용을 유심히 살핀 후, 진지한 마음으로 자필 서명을 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ESG 경영이 지구촌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의제로 등장하였으며, 우리나라 대한민국 역시 국가적 차원에서 민관 영역이 사활을 걸고 ESG 경영을 모색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또한 복지현장에서도 ESG 경영을 기관운영과 복지사업 전반에 반영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입니다. 우..
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3. 11:17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볕교실 정규직 사회복지사 최종합격자 공고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볕교실 정규직 사회복지사 최종합격자를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채용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 명 연 락 처 비 고 안 * 장 010 - 4*** - 2*** 2023년 7월 1일 부터 출근 * 문의 : 김현미 팀장(02-2663-0670)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2. 22:30
(글쓴이 : 김정민 사회복지사) 올해 2월부터 곁에있기2팀 정해웅 주임님과 함께 방화2동 지역탐방을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지역의 특성은 물론 '몇통'으로 동네를 구분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었습니다. 정해웅 주임님은 우리가 왜 지역 탐색을 잘 해야 하는지, 어떻게 지역주민과 대화하고 인사 나누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무엇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좋을지에 대해 함께 궁리해보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꾸준히 지역탐방을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의 특성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좁은길을 지나면 중앙상회 앞 평상이 있고, 그 곳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지, 이 길로 가면 금강여관이 있고, 그 앞 공터는 이 동네 주민 모두가 아는 곳이지" 하며 1~4통 그리고 33통 지역에 대해 알아갈수록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고..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2. 17:20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1101동의 숨은 천사 유영미 님 유영미 님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의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2023년 1월, 어머니가 먼저 떠나시고 혼자 지내던 유영미 님을 만났습니다. 유영미 님과 거리를 나서면 많은 이웃과 관계가 있음을 실감하지만 당신은 친한 사람이 없다고 하십니다. 혼자서도 일상생활을 잘하지만, 동네를 벗어나기 무서워하십니다. 이런 유영미 님이 1동에서 이웃들과 자주 만나시며 외롭지 않게 지내시길 바랐습니다. 옆집 이모, 교회 이모. 최근 유영미 님이 가장 많이 말씀하신 이웃분들입니다. 옆집 이모님은 틈틈이 안부를 확인해주시고, 교회 이모님은 지나다 마주치면 안아주신다고 합니다. 1동 이웃과의 기존 관계가 더욱 깊어진다면 유영미 님이 일상생활을 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0. 13:42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11통 우림아파트와 태승훼미리 아파트에 방문했습니다. 아파트마다 주민 쉼터가 있으니 주민들이 모이기 좋습니다. 다만, 일하는 주민들이 많아 낮에 가면 쉼터는 아무도 계시지 않습니다. 다른 시간에도 주민들이 이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저녁 시간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런 쉼터에서 이웃과 모여 소박한 잔치나 모임 진행하고 싶습니다. 특히 우림아파트 관리실과 경로당에 인사드리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있어 아쉽게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시간대에 다시 와서 인사드리려 합니다. 11통 한오아파트 관리실장님께서 새로운 주민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항상 교통공원에 있는 어르신들이고 이 근처에서 오래 살았으니 만나서 대화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주민들과 인사 나눌 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8. 20:41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지난 5월, 곁에있기1팀 전체가 함께 개화동에 나가 지역탐색을 다녀왔습니다. 당시 개화동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지역을 어떻게 알아가면 좋을지 궁리하고, 주변 상가 사장님들께 인사드렸습니다. 5월 지역 탐색을 통해 느낀 점은 개화동의 경우 5개의 통을 'OO마을'로 통칭할 정도로, 마을 중심의 사회라는 점이었습니다. 따라서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통의 통장님을 만나 지역을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이 있었습니다. 이에, 권민지 과장님과 함께 곁에있기1팀원 모두가 18통 박용금 통장님께 인사드리고자 댁에 방문했습니다. 지역사회 두루 다니며 그 일과 관련 있거나 경험 있는 사람을 찾아가 만나는 일이 지역사회 자원조사입니다. 그 일에 관해 지역사회에 누구를 만나면 좋을지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