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꽃곁마을지원단 상반기 간담회

(글쓴이 : 함께걷기과 이윤하 사회복지사)

 

8월 4일(화) 꽃곁마을지원단 상반기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꽃곁마을지원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 미화 활동, 도서관 환경 정리와 이용자 응대, 아동 미술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미술 활동 보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주민들이 복지관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과 하반기 활동에 대한 다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담당자로서 어르신들이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상반기 활동은 어땠나요?”라고 묻기보다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활동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이에 권민지 과장님에게 조언을 구하고 방법을 생각해보며, 어렵지 않게 자신의 활동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간단한 활동지를 준비했습니다.

 

‘나의 상반기 활동은 OO이다.’

한 단어를 먼저 떠올리고 그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간담회 시간이 되자 꽃곁마을지원단 어르신들이 한 분씩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만난 어르신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꽃곁마을지원단 간담회는 김은희 부장님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꽃곁마을지원단 어르신들이 있기에 저희 직원과 이용자들이 편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설미화, 도서관, 아동 미술 등 여러 방면으로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는 시기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하반기에도 즐겁게 활동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장님께서는 상반기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반기에도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기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부장님의 인사말씀을 들은 후, 준비한 ‘나의 상반기 활동은 OO이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활동지를 받아 든 어르신들은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뒤, 지난 상반기 동안 활동하며 느꼈던 마음과 경험을 한 단어에 담아보았습니다.

 

🍀 한분씩 자신의 단어를 소개하고 그 이유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동 미술 보조로 일하고 있는 유OO입니다. 저의 상반기 활동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행복’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술 활동을 하다 보면 저에게 미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들의 미소가 너무 보기 좋고 사랑스러워서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2층 시설 미화 담당 장OO입니다. 저의 상반기 활동은 ‘반가움’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일자리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행복해요. 일하러 올 때마다 팀원들이 엄청 반가워해줘서 아침이면 빨리 오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반가움입니다.”

 

“안녕하세요. 1층 시설 미화 담당 윤OO입니다. 저는 ‘배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할 수 있다는 것에도 감사하지만, 이렇게 배려받으면서 일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같이 일하는 분들도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듣다 보니 같은 일자리 활동을 하고 있어도 그 안에서 느끼는 마음은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행복을 느끼고, 함께 일하는 동료를 만나 반가움을 느끼고 누군가의 배려 속에서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까지, 한 단어 안에 어르신들이 상반기 동안 활동하며 느꼈던 다양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함께 웃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각자의 활동처에서 시간을 보내지만 이날만큼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상반기 활동을 돌아본 후 하반기에는 어떤 마음으로 활동하고 싶은지 다짐도 나누었습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잘 지내겠습니다."

"더 열심히, 더 아름답게 일하겠습니다."

"그동안 해온 거와 같이 동일한 마음으로 잘 지내고 행복한 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반기처럼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내년에도 일하고 싶습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어르신들이 앞으로 건강하게 그리고 지금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다짐을 마지막으로 준비한 활동을 마치고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활동을 천천히 돌아보고 그동안 느꼈던 생각과 마음을 편하게 꺼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활동을 시작해보니 어르신들은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활동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보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상반기 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꽃곁마을지원단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반기에도 건강하고 지금처럼 웃으며 즐겁게 활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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