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이웃기웃] ☀️어르신 모임-책 읽는 선비들, 여름 나들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8. 14. 12:02
(글쓴이 : 맹예림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이어주기과 맹예림 사회복지사입니다.
2026년 이웃기웃 사업-어르신 모임의 두번째 이웃모임은 '책 읽는 선비들'입니다.
‘책 읽는 선비들’은 각자의 삶을 한 권의 책처럼 펼쳐 나누는 모임입니다.
책을 읽듯 서로의 삶을 듣고 공감하며, 각자의 이야기가 한 권의 ‘사람 책’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 갑니다.
『평생에 한 번은 꼭 명심보감을 읽어라』을 한 편씩 읽고, 소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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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선비들과 함께 북한산 인근 진관사 계곡으로 여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계곡이 있어 바람이 불 때마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고, 날씨도 많이 덥지 않아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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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이 많이 말라 있어 기대했던 것처럼 물에 발을 담그며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계곡 주변을 함께 걸으며 바람을 쐬고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외출하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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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은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주변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에는 혼자서 외출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초대해주고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반복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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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에는 선비들이 직접 식사비를 보태주시기도 했습니다.
홍 선비님께서 5만 원을 턱! 건네주시며 “여기까지 왔는데 비싸고 좋은 거 먹어야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함께 비용을 보태고,
함께 온 다른 선비들과 좋은 식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여행, 학교 다니던 시절, 살던 동네, 알고 있는 맛집,
과거의 추억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평소 모임에서 나누던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개인적인 경험과 추억을 들을 수 있었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선비들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나들이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함께하는 공간만 바뀌었을 뿐인데, 평소보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웃음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루 동안 선비들과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서로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낸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 나들이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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