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도란도란지원단 및 50+ 급식지원단 상반기 간담회

(글쓴이 : 함께걷기과 이윤하 사회복지사)

 

7월 30일(목) 무료급식사업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도란도란지원단과 50+ 급식지원단 어르신들과 상반기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란도란지원단과 50+ 급식지원단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도시락 및 밑반찬을 받고 계신 약 200명의 어르신을 위해 주방과 홀 지원부터 식사 포장, 배달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매일 어르신들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하고 식사를 편안하게 하실 수 있도록 곁을 지켜주며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하는 길에는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펴주고 있습니다.

 

상반기 동안 어르신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펴온 도란도란지원단과 50+ 급식지원단의 활동 소감을 듣고 그동안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간담회는 관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덕분에 경로식당, 도시락, 밑반찬 지원받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안정적으로 식사할 수 있었

습니다. 상반기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남은 하반기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겨주세요. 감사합니다."

 

관장님께서는 상반기 동안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해 힘써주신 일자리 어르신들께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만큼 하반기에도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기를 바랐습니다.

 

🍀 이어서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식당 일자리 활동에 처음 참여해 봤어요.. 지금 일 시작한 지 5개월 되었는데 함께 일하는 분들 덕분에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어요.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정서적으로 많은 힘을 얻고 있어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서로 도와주면서 일하다 보니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활동했을 때는 모르는 게 많아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먼저 일한 50+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알려주고 도와주신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시니어 어르신들과도 함께 소통하고 협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자리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던 활동도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면서 조금씩 익숙해져 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나누는 대화와 관계가 활동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힘이 되고 있었습니다.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일자리 어르신들의 활동 소감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활동하는 분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배식과 설거지, 식사포장 및 배달 등 업무 강도가 높은 활동을 이어온 만큼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즐겁게 쉬어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노래 부르고 부채를 꾸미며 이야기 나누는 동안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어느새 웃음이 피어났습니다.

완성한 부채를 서로 보여주기도 하고 어떤 모양이 예쁜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일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이날만큼은 서로의 일상적인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시간이 일자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반기 동안 함께 활동하며 쌓아온 관계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힘이 되어주며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반기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위해 묵묵히 힘써주신 모든 참여 어르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식과 설거지, 식사 포장과 배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가 매일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지금처럼 서로 웃고, 서로 챙기며 즐겁게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반기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