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 4월 자녀 모임_ 인권교육, 여름방학 활동 설명회

(글쓴이 : 이어주기과 양서호 사회복지사)

 

4월 자녀모임은 마곡엠밸리 10단지 도서관에서 진행했습니다.

 

동네친구들에 참여하는 아이들 상당수가 마곡엠밸리 10단지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도서관 담당자님께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도록 장소를 내어주신 덕분에 이번에도 익숙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모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모임 시작에 앞서 ‘진실진실거짓’ 게임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소개하는 세 문장을 준비해 나왔고, 다른 친구들은 어떤 이야기가 거짓인지 맞혀보았습니다.

친구들이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이건 진짜 같은데?”, “아닌 것 같아!” 하며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앞에 나와 자신을 소개한 아이들은 과자와 초콜릿을 선물로 받으며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이어 아동 인권에 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인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아프지 않을 권리’, ‘건강하게 잘 먹을 권리’ 등 아동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에게 권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언니들과 다툴 때가 많은데 그때 권리를 잘 생각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잘 먹을 권리가 있으니까 과자 먹어도 돼요?”

 

교육을 들은 아이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권리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2026년 여름방학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순서였습니다.

진실진실거짓 게임과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아이들과 충분히 놀기로 약속한 만큼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해요?”

“활동비를 받으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해요?”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여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10단지 놀이터와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얼음땡, 지옥탈출, 술래잡기 등을 하며 땀을 흠뻑 흘릴 정도로 뛰어놀았습니다.

도서관에 남은 아이들은 책을 읽거나 푸른하늘 은하수, 초코라떼 같은 손놀이를 하며 저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은 공간 안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누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임을 마무리하며 아이들에게 도서관 담당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활동부터 필요할 때마다 도서관을 모임 장소로 내어주신 덕분에 아이들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모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마음을 담아 감사 편지를 작성했고, 그 편지를 담당자님께 전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장소를 빌려주는 일이 당연한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배려와 마음 덕분에 가능한 일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날씨가 부쩍 더워지며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어갈 여름방학 활동도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여름에도 아이들과 신나고 즐겁게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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