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이웃기웃] ⛰️중장년 모임-마음식탁 개화산 4월 활동 & 나들이 이야기🌲

(글쓴이 : 맹예림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이어주기과 맹예림 사회복지사입니다.
2026년 이웃기웃 사업-중장년 모임의 첫 번째 이웃모임은 '마음식탁'입니다.

 

마음식탁 모임은 공항동에 거주하는 중장년 남성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소통하는 이웃모임입니다. 식탁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근황을 묻고,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서먹했는데, 한 식탁에 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니 지금은 친구들처럼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이웃과 함께 한 상을 차리며 음식을 나누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와 지역 안에서의 지속 가능한 실천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요리 과정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활용하는 등으로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식탁 모임에서는 2026년에는 두 달에 한 번씩 삼겹살 파티를 진행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당일에는 개화산 등산 후 삼겹살을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면서 개화산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개화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주민분들께 안내를 부탁드렸습니다.

 

허 선생님께서 개화산에 자주 다니셔서 잘 알고 계신다고 하여, 선생님을 믿고 함께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날씨가 아주 맑은 편은 아니어서 방화동 전경을 한눈에 보기는 어려웠지만, 높은 곳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허 선생님은 "이 길을 혼자 걸었는데, 같이 걸으니까 좋네요.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라고 말씀하시며, 미소 지으셨습니다. 정 선생님은 "저는 여기 처음 와봐요. 허 선생님 덕분에 올 수 있었어요. 벚꽃도 예쁘고 좋네요."라며, 허 선생님과 약수를 나누셨습니다. 

 

개화산을 약 2시간 동안 둘러보며 벚꽃과 철쭉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하산하는 길에는 등에 땀이 나기 시작해 삼겹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허 선생님은 "개화산 다녀오고 삼겹살을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 선생님은 "등산도 같이하고 삼겹살도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여기서 안 먹으면 이런 맛이 안 나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달에 한 번 있는 삼겹살 데이가 매번 다른 활동을 겸했기에 더 의미있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만족스러워하셔서 다행입니다. 오늘 남은 삼겹살은 다음 활동 때 김치삼겹살볶음을 만들어 두부와 먹기로 했습니다.

 

다음 모임에 대한 계획도 함께 나누며, 기대감을 가지고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음식탁 모임의 다음 안내를 위해 정 선생님께 연락드렸습니다. 통화 중 정 선생님께서는 "저희 모임에서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는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정 선생님 : " 모임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대화를 자주 나누고 있지만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

👩 맹예림 사회복지사 : " 그래요? 저는 지금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는 그렇게 느끼고
                                     계셨군요.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모임에서 함께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으세요?"

👨 정 선생님 :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저도 아직 고민이 되네요."

👩 맹예림 사회복지사 : "그럼. 다음 모임 때 참여하시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각자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네요."

저번 삼겹살 파티에서 남은 삼겹살을 활용하여 김치를 함께 볶아 김치삼겹살볶음을 만들고, 두부와 콩나물국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콩나물국은 정 선생님께서 담당해 주셨고, 김치삼겹살볶음은 정 선생님과 오 선생님께서 함께 조리했습니다. 권 선생님께서는 재료를 손질하고 자르며, 정리와 설거지 등 주변 정리를 담당해 주셨습니다. 각자가 역할을 나눠 진행하니, 생각했던 시간보다 빠르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 선생님께서 모임을 위해 소고기까지 준비해 오셔서 더 풍성한 식사였습니다. 준비된 재료의 양이 예상보다 많아 모두가 놀라셨습니다. 함께 나눠 먹으면 적당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펼쳐보니 한 상 가득 차릴 정도로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식재료를구매했는데, 다음부터는 선생님들과 상의한 뒤 필요한 수량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선생님들께서도 필요한 양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이 있기에 선생님들의 주체성과 활동에 대한 적극성이 더 높아질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준비 과정부터 '함께해야겠다'를 느끼신 것 같아서 의미있는 대화였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어갈 때쯤 정 선생님과 통화로 나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모두와 이야기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

👩 맹예림 사회복지사 : "정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모임에서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의견 주셨어요. 그래서 다 같이 어떤 활동을 해보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활동이 좋을까요?"

👨 모두 : "..."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모습)

👩 맹예림 사회복지사 : "제가 몇 가지 생각해본 게 있는데요. 탁구나 볼링 같은 활동은 어떠세요?"

🧑 오 선생님 : "복지관에 탁구를 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 맹예림 사회복지사 : "네! 저희 복지관 지하 1층에 탁구대가 있어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아니면 바둑은 어떠세요?
                                     저희 복지관에 바둑 모임이 있는데, 바둑판과 바둑알을 빌려서 알까기 대회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정 선생님 : "알까기 좋네요. 대회를 해요!"

🧑 오 선생님 : "오, 그것도 재미있겠는데요?"

👩 맹예림 사회복지사 : "좋아요! 그럼 다음 모임 때 알까기 대회를 하는 걸로 준비해볼게요."

🧑 오 선생님 : "그래도 마음식탁 모임이니까 뭐라도 먹으면서 할까요?"

 

정 선생님의 제안 덕분에 마음식탁 모임에서 알까기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모임 인원 중 누가 가장 잘할까요?

 

다음 알까기 대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5월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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