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동네친구들] 놀 땐 뭐하늬? 10월 전래놀이 축제&재능나눔 이야기

(글쓴이 : 이어주기과 양서호 사회복지사)

 

 

10월에도 ‘놀 땐 뭐하늬?’ 전래놀이 축제를 이어갔습니다.
2025년 마지막 축제였습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도 동네친구들 모임 참여자들이 놀이활동가로 함께했고,
직장인 봉사동아리 ‘따뜻한 마음 봉사단’도 단체로 참여했습니다.
이전부터 이어온 관계가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봉사단장님께 2026년에도 관계가 이어져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축제는 9월과 마찬가지로 마곡하늬공원 놀이터와 산책로 일부에서 진행했습니다.
지난 축제에서 나왔던 의견을 반영해 벌레기피제를 비치하고 천막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이번 10월 축제에는 2024년 복지관에서 전래놀이 활동가 교육을 진행해주신 ‘놀이연구소 풂’ 이상호 소장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이상호 소장님은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함께하며 부스 설치를 도와주시고, 시작 전에는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놀이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셨습니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기 전, 잠시 참여자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따뜻한 말로 서로를 독려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투호놀이, 실뜨기, 긴줄넘기, 딱지치기, 발 가위바위보, 사방치기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각 부스는 동네친구들 참여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맡았습니다.
주민들은 가족, 친구, 이웃과 어울려 전래놀이를 즐겼습니다.

 

 

지난 축제 당시 발 가위바위보를 부연설명할 수 있는 안내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발 가위바위보 설명지는 방화2동에 거주하는 경수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이번 전래놀이 축제에는 다문화 가정의 참여도 많았습니다.

어머니가 인도에서 오신 가정, 필리핀에서 오신 가정, 아버지가 호주에서 오신 가정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전래놀이를 함께하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운영본부 옆에서는 공항동 이동복지관 부스도 함께 열렸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 경험했습니다.

 

축제를 마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네친구들 모임 참여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며 박수를 나눴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도 판넬을 활용한 간단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전래놀이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 어울리는 기회가 되었나요?”라는 질문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확인했습니다.

총 200명 가운데 200명 모두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습니다.

 

 

2025년 전래놀이 축제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2026년에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2025 이어주기과👉🏻👈🏻


<동네친구들 재능나눔 소감 & 참여자 소감>

 

유아용 사방치기에서는 규칙을 설명해도 머리는 이해하지만 몸이 잘 따라주지않았던 6,7세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고 안고 점프시켜주고 많이  봐주었어요.
어른들도 사방치기할때 해맑은 표정과 웃음이 기억이 남아요. 

 

아이들끼리 온 팀들은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고 서로 가르쳐주면서 하늘까지 성공하는모습을 많이 보게되었어요. 

이것이 놀이의 본질이 아닌가 싶어요^^

내년에는 더 많이 연구하고 회의해서 새로워진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할게요!!!

 

이번 활동에서는 다양한 전래놀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딱지치기와 줄넘기, 투호놀이, 그리고 발로 하는 가위바위보 등 여러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많았고, 많은 분들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어요. 오랜만에 해보는 놀이에 옛날 생각이 나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더 재미있고 뿌듯했어요.

 

특히 친구나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니 더 즐거웠다고 했어요. 초등학생 아이들뿐만 아니라 미취학인 아이들도 함께 즐기면서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어요. 전반적으로 모든 활동이 다 재미있었다고 해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어요.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의 참여도 많았어요. 이국적인 얼굴을 가진 아이와 그 부모님에게 한국 전통놀이를 알려주려고 하니까 괜히 어깨가 올라가더라고요. 가족이 함께 한국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의미있었던 거 같아요.

 

참가자들의 표정이 전반적으로 매우 밝았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안내문을 찍어가는 분들도 있었고,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어요.

 

봉사하러 오신 분들 텐션이 좋아서 분위기가 더 활기찼어요. 처음에 한 명씩 이름 호명하면서 오셨는지 확인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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