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동네친구들] 놀 땐 뭐하늬? 6월 전래놀이 축제&재능나눔 이야기

(글쓴이 : 이어주기과 양서호 사회복지사)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공항동과 마곡지구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놀 땐 뭐하늬?’ 전래놀이 축제가 2025년에도 다시 열렸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모아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2025년부터 새롭게 축제를 담당하게 되면서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2024년 2월 복지관에서 전래놀이 활동가 교육을 수료하고 현재 지역 학교에서 놀이활동가로 활동 중인 강미 님과 함께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강미 님은 동네친구들 모임을 통해 이미 관계를 맺고 있던 분으로, 준비 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축제를 위해 가장 먼저 장소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강서구청 공원녹지과에 연락해 일정을 확인하고 대관료를 납부한 뒤, 축제 장소인 마곡하늬공원을 대관했습니다.

 

축제를 운영할 인력도 필요했습니다.
올해부터 동네친구들 모임을 맡게 되며 2월 신년회에서 ‘동네친구들 재능나눔’ 활동을 제안했고,

실제로 모임 참여자들 상당수가 전래놀이 활동가 교육을 수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부스마다 동네친구들 참여자가 한 명씩 배치되어 놀이활동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함께해주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추가 자원봉사자도 모집했습니다.
축제 물품은 지난해 사용했던 물품을 그대로 활용했고, 물품 이동은 복지단체 공유차량인 ‘열매카’를 이용했습니다.

복지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카페 ‘마곡 사랑-마고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축제를 홍보했습니다.

 

 

축제 시작 전, 중앙 잔디밭에 모여 참여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강미 님께 대표로 한 말씀을 부탁드렸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축제네요.

날이 많이 더운데 물 잘 마시면서 재미있게 해봐요.

파이팅!”

 

 

간단한 안내와 역할을 나눈 뒤, 본격적으로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해 봉사자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사방치기 틀을 그리는 등 함께 준비했습니다.

 

 

축제가 시작되자 공원 곳곳이 금세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딱지치기, 사방치기, 실뜨기, 긴줄넘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놀러왔다가 참여한 초·중·고등학생들, 부모님과 함께 처음 전래놀이를 접해보는 유치원생 아이들,

친구들끼리 방문한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여섯 개의 부스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네친구들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맡아 축제를 운영했습니다.
그 덕분에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팔찌 200개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축제 중에는 판넬을 활용해 간단한 평가도 진행했습니다.
“전래놀이 축제를 통해 가족, 친구, 이웃과 어울리는 기회가 되었나요?”라는 질문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의견을 받았습니다.

 

총 200명 중 192명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96%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래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어울리는 경험이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축제를 마치며, 재능나눔 활동가로 참여한 동네친구들 모임원들과 축제 참여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낸 하루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안에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이렇게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동네친구들 재능나눔 소감 & 참여자 소감>

 

다들 기도가 통해서 그런지 날씨가 아주 쨍쨍했던거같아요!!

비구름이 얼씬도 못했네요!!

그만큼 다들 기대도 많이 하셨던거같고, 저또한 일원으로 합류해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모두모두 힘드신데 고생많으셨어요!!

 

더운 날씨에도 가족단위로 오셔서 딱지치기 신나게 해주신 마곡 주민들 어린친구들~

딱지치기 달인들이 은근 많더이다~^^

모든 화를 딱지에 스메싱하며 힘도 쓰고 조금이나마 미소지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보람되었어요~~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미리와서 셋팅해주시고 자리마련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되었네요.

복지관 관계자분들. 쌤들. 부스배치 쌤들.

봉사자분들 모두 애써준 덕분에 오늘 프로그램 무사히 끝마친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함께이기에 가능하단 생각해요.

 

즐겁고 보람된 하루엿어요.

함께하는 일이, 또 그게 동네이웃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들에게 전통놀이의 재미를 알리고 아이들의 도전과 기쁨을 이끌어내는일이라 더 값지고 보람되엇던것같습니다.

 

지난번보다 다른게 실패해도 계속 시도해보려는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포기하지않고 모두 완벽하게 성공을 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저도 그 친구들을 많이 응원해주었어요.

 

오랜만에 하는 전래놀이라서 재미있을까 생각했는데 6개 부스를 돌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했던거 같아요.

시간 가는줄도 몰랐어요.

올 해 몇 번 더 남았다고 하니까 핸드폰 잘 보고 참여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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