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방화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고립가구 네트워크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12. 31. 21:17
올해 방화2·6·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실무자 13명이 모여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분기별 1회씩 총 4회 모임을 가지며, 기관별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발행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매뉴얼(2021)」을 함께 읽고 학습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이 처한 현실과 고민, 실천 경험을 나누며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고립가구 지원을 혼자가 아닌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위로를 얻고, 각자의 현장에서 더 잘해보고 싶다는 용기를 얻는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함께 모여 학습하고, 좋은 관계 속에서 고립가구를 더욱 잘 돕기 위한 힘을 모아나가길 소망합니다.
한 해 동안 함께여서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참여자 소감>
방화권역 복지관들이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과 배움의 자리가 자주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함께 참여하고 따뜻한 나눔과 공유를 해주신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맡은 업무를 하다 보면 주민을 어떻게 만나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지원해야 하는지 본질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일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방화권역 고립가구 네트워크로 여러 기관 실무자분들과 함께 서로 실천을 공유하면서 제 실천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의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만나니까 내적 친밀감이 생겨서 곳곳 행사에서 만나면 반갑더라고요. 네트워크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회기별로 의미 있는 활동을 이뤄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각 기관 과장님, 팀장님들께 감사합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고립가구 네트워크를 통해 방화권역 동료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고자 애쓰고 있는 동료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되고 새로운 배움과 성찰도 있었습니다. 특히 임대단지, 고시원 밀집 지역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고립가구를 만나고 지원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경험했던 여러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동료들께 고맙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방화권역 네트워크는 고립가구 지원 매뉴얼을 함께 읽으며, 각 기관의 실제 사례와 경험을 나누는 네트워크를 총 4회 운영하였습니다. 매뉴얼의 내용을 현장에 비추어 함께 토론하면서, 기관별 접근 차이를 이해하고 실무적으로 적용 가능한 공통 시각을 형성한 점이 큰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회기를 거듭할수록 각자의 언어와 실천방식이 조금씩 맞춰지고, 서로의 고민을 함께 짊어질 수 있는 현장 동료로서의 연대감도 깊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고립가구를 마주하는 동료들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직 세 복지관이 함께하는 공동사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된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방화권역만의 작은 공동 실천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올해의 만남이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서로의 현장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방화권역의 협력은 이미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네트워크에서 고립 매뉴얼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우리 복지관에서 하고 있는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관에서 하는 것, 잘되는 것, 우리 복지관에 적용할 것들을 찾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관 직원들과의 소통이 이뤄진 것도 좋았으며, 이번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고립가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복지관이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한 해 동안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은 고립가구를 만나기 위한 좋은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방화권역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동네별로, 단지별로, 층별로 너무나도 다양하고 복잡한 사례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을 나눠보고 나눈 방법들을 실제로 실천했던 올해의 시간은 아주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우리가 고립되지 않고 내년에도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네트워크 마지막 모임에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조건으로 ‘지지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이 네트워크가 사회적 고립가구 사업을 수행하는 실무자들끼리 지지하고 격려하는 장이 되어주었습니다. 실무자들끼리도, 그리고 각 기관에서 만나는 당사자들과도 관계를 지속할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각 기관의 방식이나 사례, 노하우를 공유하며 더 나은 사업 수행을 위해 고민할 수 있었던 것, 특히 방화권역의 든든한 동료 선생님들을 알게 돼서 무엇보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고립’ 그 안에 담긴 사회적·심리적 요인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립가구에 대한 시각이 개인적 어려움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확장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모임을 통해 근무하는 기관의 환경뿐만 아니라 방화동 권역 전체의 특성과 각 지역의 차이에 대해서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기관마다 대상자와 지역 여건에 따라 사업 방향과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며, 서로의 강점과 차별점을 이해하는 교육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4회기로 짧은 만남이었지만, 매회기마다 의미 있는 주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며, 현장의 사회복지사로서 서로의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방화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들이 모여 4회기 동안 고립가구와 관련된 생각을 나누고, 함께 학습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관별 사례를 듣고, 우리 기관에서도 적용해 보면 좋겠는 점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이 네트워크가 지속되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연결되면서 고립가구 당사자를 잘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소망합니다.
그동안에는 연차별로만 모였다가 오늘은 다양한 연차가 섞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었습니다. 각 기관에서 고립가구 사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어려운 점과 좋은 점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도 다 좋았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고립가구라고 하면 낯설고 어려운 점이 많아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같은 권역 선생님들과 얘기하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예전보다 고립가구 사업을 더 알게 된 것 같고, 기관에서 적용해 볼 만한 점도 얻었습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들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립가구 사업이 사실 쉽지 않고 보람을 느끼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생각을 모으는 자리 자체가 희망의 빛처럼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서로 잘하고 있는 점, 고민했던 지점을 나누면서 방화권역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겠다는 기대도 생겼습니다. 각 기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자원을 알게 되었고, 고민을 어떻게 풀어가는지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매뉴얼보다 우리가 더 잘하고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러 기관 선생님들과 풍성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늘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분들의 외로움을 어떻게 줄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이야기를 나누며 복지관이 해야 할 역할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이웃과 어울리고, 혼자가 아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 어려울 때 인사 나누고 이야기할 사람이 곁에 있도록 하는 것이 복지관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차별로 모이지 않고 다양한 연차의 팀장님,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경험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개화동과 방화1동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지역적 특성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나누며 강서구 주민분들이 참 복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이렇게 복지관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겠습니까. 같은 방향과 목소리로 생각을 나누는 것 자체가 지역의 큰 발전이라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네트워크가 잘 유지되길 바랍니다. 또 오늘 나온 생각들이 결과물로 이어져 현장에 적용되면 좋겠습니다.
다른 복지관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역 특성과 실천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의 경험을 나누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고립이라는 주제가 애매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 네트워크를 통해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별 모임 중에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서 추웠는데, 같은 조 선생님들이 계속 신경 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이 위로되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사랑받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민들도 우리가 이렇게 작은 관심을 보일 때 같은 감정을 느끼리라 생각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해주는 것이 크지 않더라도 괜찮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혼자 고민하지 않고 방화권역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어서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고립가구를 찾고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우리 사회복지사들 스스로 고립되지 않고 협업하는 자리가 많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만나는 분들을 더 잘 지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고립되지 않고 협력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지금 고립가구 지원을 잘하고 있는지 고민이 많을 때가 있었는데, 다른 복지관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도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또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 의미가 깊었습니다.
기관마다 사업을 하다 보면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칠 때가 있는데, 오늘은 다양한 관점을 들으며 경험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매뉴얼을 읽으면서 각 기관의 실천이 구조화되고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민을 만나며 내가 어느 단계쯤 와 있는지 고민할 수 있었고, 방화권역 전체가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매뉴얼을 읽으며 고립가구가 등장하게 된 배경을 공부하고,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아까 어느 선생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고립가구 사업을 하면서 우리가 고립되면 안 된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있어야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좋은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적용점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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