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웃기웃] 추수감사절 사랑나눔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12. 12. 10:06
(글쓴이 : 맹예림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이어주기과 맹예림입니다. 이번 잔치는 공항동 예성교회 목사님께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한 해의 수확과 은혜에 감사하며, 가족·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가 큰 날입니다. 예성교회에서도 지역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음식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추수감사절이 더욱 의미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잔치를 제안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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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잔치 준비는 복지관과 교회가 역할을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추수감사절의 의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떡을 찾아봤습니다. 그중 백설기가 추수감사절 잔치와 어울렸습니다. 이외에도 주민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과일과 음료 등을 준비했습니다.
예성교회에서는 추수감사절 꾸러미, 귤과 감, 음료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세심하게 1인당 1개씩 나갈 수 있도록 세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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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항동 예성교회와 함께했던 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초대했습니다. 교회에 모인 지역주민과 협력주민이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 잔치였기에, 주민분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주민들이 잠시라도 모여 서로 안부를 묻고 인사 나누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예성교회 목사님께서는 주민분들이 대화를 잘 나누실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각자 감사했던 점 세 가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이끌어주셨습니다. 주민분들은 처음에는 무엇을 적어야 할지 고민하시기도 했지만, 일상을 떠올리며 가족, 건강, 이웃, 작은 행복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적으셨습니다. 작성한 감사 글은 교회 내부의 추수감사절 트리에 걸어두겠다고 전하셨습니다.

주민분들께서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데, 잔치 때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미소와 사랑스러운 말 한마디로 보다 훈훈함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울 멋진 아들 이쁜 며느리 귀여운 두 손자 잘 커줘서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잔치는 이웃들이 이야기나누며, 2025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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