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9. 2. 14:32
(글쓴이 : 안승호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곁에있기과 안승호 사회복지사입니다.2025년 동네이음 사업, 중장년 아저씨들의 8월 요리 모임을 소개합니다. 8월은 밑반찬 특집으로 멸치꽈리고추볶음과 무생채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아저씨들은 모임 시작 30분 전부터 도착하셨습니다. 네 번째 모임이다 보니 이제는 서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 친근함이 느껴졌습니다. 7월 모임 후 아저씨들과 개별적으로 만난 덕분인지, 저 역시 긴장이 풀리고 한결 편안했습니다.아저씨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으며, 한층 더 친밀해지고 반가운 마음도 깊어진 듯 합니다.아직 따로 만나뵙지 못한 분들은 9월이 가기 전에 꼭 찾아뵙고 일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모임을 시작하며 요리 선생님께서 오늘 일정과 할 일을 안내해주셨습..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7. 28. 09:57
(글쓴이 : 안승호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곁에있기과 안승호 사회복지사입니다.2025년 동네이음 사업, 중장년 아저씨들의 7월 요리 모임을 소개합니다. 7월에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과 양파고추장아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모임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었지만, 이른 10시부터 주민분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다들 입장하며 “오늘은 뭐 먹어요?” 하고 먼저 묻는 모습에서 기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새로 온 담당자로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한 분 한 분 다가가 인사드렸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도, 낯설어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하게 느끼셨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자주 만나며 친근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요리 선생님께서 일찍 도착한 분들께 양파 까기와 썰기를 부탁했습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6. 20. 19:44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요리 프로그램은 방화2동주민센터 예산으로 진행됩니다.복지관에서는 연말 평가회비 예산만 부담하기로 했습니다.김진희 강사님은 일정이 있어 함께 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필요한 재료를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방화2동주민센터와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다보니 더욱 풍성합니다. 6/16(월), 요리 프로그램 두 번째 회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은 10시 30분부터였지만, 10시 전부터 주민들이 오기 시작하셔서 10시에는 네 분이나 모이셨습니다. “설거지라도 하려고 일찍 나왔어요. 강사님도 뭘 준비하실거잖아요. 같이 준비해요.”“일찍 온 사람은 같이 준비하는 거지 뭐~” "다음에는 그럼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같이 장보러 가도 좋겠어요." 오늘은 열무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요리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6. 20. 17:55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올해 1인가구 중년남성분들을 많이 만나며 요리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여성분에 비해 남성분이 요리에 어려움이 있으시고, 균형 잡힌 식사 한 끼보다는 즉석식품을 드실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도 챙기시고, 밖으로 나오셔서 이웃들과 관계도 맺으시길 바랐습니다. 방화2동주민센터와 협력사업으로 함께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나눴습니다.함께 회의하며 어떻게 요리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요리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요리를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도 많았으면 좋겠어요.""요리 프로그램은 한 달에 한번씩 계속 하면서 기회가 되면 이웃들과 다른 활동도 같이 해봐도 좋겠어요." 이웃을 사귀고 싶으시고, 요리를 배우거나 식사에 욕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