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9. 14:20
(글쓴이 : 곽지혜 사회복지사) 입사를 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제가 담당하고 있는 1~4통, 33통을 더 잘 알기 위해 지역탐방을 다녔습니다. 방화2동에 대한 지역특성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없었기에 동료 선생님이 지역탐방을 나갈 때 따라다니며 제 구역 뿐만아니라 방화2동의 지역특색을 배웠습니다. 7월에는 담당하고 있는 통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다녔습니다. 1~4통은 대부분 골목길로 이어져 있으며 낙후된 오래된 단독주택, 빌라가 있었고, 33통은 오피스텔이 밀집되어 1인가구가 많은 형태를 보였습니다. 8월~9월에는 1~2통 33통을 중심으로 지역탐방과 골목 똑똑을 다녔습니다. 1통에는 유일하게 방화중학교가 있고 작은 공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원이 외진 곳에 있다보니 주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
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9. 12:02
단시간근로자(계약직) 영양사 최종 합격자 공고 단시간근로자(계약직) 영양사 채용 면접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이 최종합격자가 결정되었기에 이를 알립니다. - 아 래 - 채용분야 면접번호 성명 비고 단시간근로자(계약직) 영양사 1 이*영 1월 12일 출근예정 본 복지관 직원채용에 응시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20:14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12월 공항동 상가인사캠페인 마지막으로 다녀왔습니다. 2023년이 저물었습니다. 마지막 뒤에 새 시작이 있기에 큰 아쉬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에도 공항동에 많은 상가 사장님들께서 저희와 발걸음 함께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어느덧 3년을 채웠습니다. 처음 인사하고 제안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습니다. 갓 입사하여 상가 사장님들께 쭈뼛쭈뼛 인사드리며 우리 캠페인 동참을 묻던 목소리에 긴장이 여력했습니다. 그때를 돌이켜 보니 지금은, 친근해져서 그럴까요? 내딛는 발걸음 조차 다릅니다. 향하는 목적지에는 막힘이 없고 들어가는 행동에는 주저함이 없습니다. 이번 포스터는 2023년 고생하고 애쓴 우리를, 나 자신을 위로하는 문구입니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43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우리의 10월 나들이 중년남성 나들이 모임 10월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광명동굴, 광명 공원 일대 다녀왔었습니다. 우리 첫 나들이였습니다. 9월에는 나들이가 아닌 유해준 님이 모임원 초대해 음식 대접해주셨습니다. 음식 대접을 계획하고 사회복지사가 제안했던 일이 아니었기에 더 의미 있었습니다. 김태석, 유해준 님이 대화 중에 김태석 님이 녹두전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곤 곧 추석도 다가오니 다 같이 모여 전 부쳐 먹으며 시간 보냄이 어떻겠냐고 먼저 제안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0월 입니다. 우리 나들이를 무엇을 하면 좋을지 만나 의논했습니다. 처음에는 의논하는 시간을 어색하게 느끼셨습니다. 그저 '복지사 선생님이 짜서 데려가줘요~ 우리는 다 좋아요~'라고 말..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우리 한글 참 쉽죠? '한글배우기모임' 공항동에 다문화 가정이 꽤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글이 서투신 중국 출신 어머님께서 한글 배우는 모임 하고 싶으시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또, 공항동 주민센터 임순남 방문간호사 선생님께서 어르신 가운데 한글 배우고 싶어하시는 분이 있다고 소개해주셨습니다.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바람을 함께 풀어가고자 했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모임으로 함께 어울려 만나고자 했습니다. 모임 하고싶다고 연락오는 사람은 한 명일지라도 홍보, 모집하면 어느새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한글을 잘 알려줄 수 있는 봉사자와 함께 한글 배우기 모임 시작했습니다. 우리 모임에 오신 분들은 총 세 명이십니다. 모두 인생에서 한글을 배우신 분들이십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40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 6월 ~ 7월 이야기 입니다. 공항동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10명과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 진행했습니다. 모두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고 싶은 마음으로 오셨습니다. 첫 만남에서 앞으로 어떻게 모임 이룰지, 어떤 부분이 배우고 싶으신지 묻고 의논했습니다. SNS 활용해서 사진, 문자 전송하는 방법,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번호 저장하는 방법 등 다양했습니다. 첫 시간에는 서로 핸드폰 번호 저장하는 시간 가졌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한 번 배운 저장 방법을 여러차례 반복하게 됩니다. 다다익선이란 말이 생각나는 번호 저장 시간이었습니다.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 진행이 사회복지사인 저도 처음입니다. 스마트폰을 어려워하지 않고, 초등학생 때 부터 전자기기가 익..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청명하고 맑은 가을 날씨에 청와대 다녀왔습니다. 11월,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에서 2023년 마무리하며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스마트폰 배우기 모임 참여자 10명 함께 하셨습니다. 스마트폰에 대해 여러가지 꿀팁, 사용방법, 질문 등 알려주었던 봉사자도 같이 시간 보냈습니다. 청와대는 어르신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시던 장소 1위 입니다. 우리는 수업 중에 길찾기 어플 활용하여 원하는 목적지 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모임 진행하며 한가지 간과했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르신은 영어 단어에 익숙하지 않으십니다. ['어플'을 '다운' 받기 위해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가서 '네*버 길찾기' 검색해서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첫 시작 부터 난관입니다. 콩글리쉬가 많은 탓..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39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누구나 글쓰기의 마지막 여정, 책걸이 누구나 글쓰기 마지막 여정으로 책걸이 떠났습니다. 참여자 7명 함께 했습니다. 김영자 님은 독감으로 불참하셨습니다. 우리 마지막 날은, 싸라기눈이 내리는 점심이었습니다. 든든한 솥밥으로 배 채우고 책걸이 진행했습니다. 출판기념회 어떠셨는지, 책 발간되니 무슨 기분이셨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누구나 글쓰기 참여하신 소감을 나눠주세요. [염춘순] 나는 내가 글을 쓸줄 몰랐어요, 초등학교밖에 못 나왔고 아는 것도 없는데 어떻게 글을 쓰나 했어요. 근데 내가 살아온 자체 기억들이 글이 된다는 걸 알고 신기하더라고요. 나도 할 수 있었구나 했어요. 나의 부모님 원망도 하고, 신세 한탄도 많이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감사한 것 투성..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8. 19:38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출판기념회 이야기 누구나 글쓰기 책 발간되었습니다. 긴 시간 이야기 나누고 기록하고 퇴고하는 시간 거쳤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누구나 글쓰기' 우리 이야기 책, 소중한 책이 나왔는데 그냥 지나갈 수 없습니다. 출판기념회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책 써주셔서 감사한 마음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작가님들은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살면서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참 신기해요. 나랑은 정말 먼 세상 사람들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어안이 벙벙하기도 해요. 내 책이구나, 싶다가도 소설같고 그러네요." "나도 이런 기회가 있다니, 참 행복합니다. 잘 산 인생 같아요. 모두 고맙습니다." 작가님 이야기 글에서 발췌한 내용은 벽면에 전시해두었습니다. 한바퀴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