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1. 2. 18:45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1. 2. 14:34
오랜만에 천연과 친해져 모임에서 활동하시는 전선미 님, 최은숙 님을 정민영 선생님과 함께 만나 인사하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천연과 친해져는 친환경을 위해 천연 제품을 이웃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모임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죠. 그래도 요즘에는 조제사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자격증이에요. 전선미 님이랑 같이 만나서 공부하고 있어요."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활동을 위해 공부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천연과 친해져는 원래 핸드메이드 동아리에서 파생된 모임입니다. 핸드메이드 동아리에서 활동하시다가 전문적으로 공부하신 후 천연과 친해져 모임을 만드셨는데 또 이렇게 공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1. 2. 11:29
작성자 : 박성빈 사회복지사 9통을 담당하고 있는 허완 통장님을 만났습니다. 아쉽게도 다른 선생님들이 일정이 있어 손혜진 주임님과 저 둘이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일정이 맞아 함께 통장님을 뵙고 관계를 쌓으면 좋겠습니다. 허완 통장님은 6년 통장을 하다가 잠시 쉬고 다시 4년, 총 10년째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마을에 애정을 담아 하는 통장 일을 10년째 하고 계셔서 그런지 동네 일을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십니다. 9통은 주택단지가 대부분이라 주민분들의 관계가 더 좋다고 말씀합니다. 근처 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서로 챙겨주면서 지내는 것에 자랑스러워 합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주택단지이다보니 주민들이 함께 모일 곳이 없고, 모이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우리가 거들어야 할 일의 실마리가 잡힙니다. 당사자 ..
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30. 17:28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30. 17:05
(글쓴이 : 박혜원 사회복지사) 드디어 심원섭 어르신과 만나기로 한 날이 되었습니다. 반찬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심 씨 어르신 댁으로 갔습니다. 반찬 종류에 대해 다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어르신 어떤 반찬 만들면 좋을지 생각해보셨어요~?” “음... 닭볶음탕? 그런데 여러 가지 만들어도 좋겠는데... 다른 건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두부 반찬은 어떨까요? 치아가 없거나 약한 분들도 드시기 좋을 것 같아서요.” “좋네요. 두부. 나머지는 장 보러 가서 골라봐요. 우리.” 대략적으로 반찬 종류를 정하고 어르신과 함께 장 보기 위해 인근 슈퍼로 향했습니다. 가는 내내 어르신과 인사 나누는 이웃들이 많았습니다. “어르신. 아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그럼. 내가 공항동에 산 지가 오래됐으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30. 15:08
약사 선생님을 만나는 날입니다. 약사님께는 코로나가 있기 전부터 마을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요청드렸습니다. "언제든지 괜찮아요. 그런데 두시 반은 약국이 바쁜 시간이니까 한시 반에 만나면 좋겠어요" 선생님께서는 언제든지 오라고, 대신 조금 일찍 와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코로나가 완화되고 이제야 만나 뵈러 갑니다. 바쁜 시간을 내어주시고 마음으로 반겨주신 분입니다. 모두 돌아가며 약사 선생님께 드릴 감사편지 적습니다. 빨간 리본 묶어 이쁘게 포장합니다. 모두의 진심이 담긴 편지입니다.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맞추어 미주온누리약국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서 잠시 기다리니 약사님이 반겨주셨습니다. 바쁘시다는 것을 알기에 소개를 간략히 하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청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29. 18:58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1. 올해 책은 어떻게 사야 하나? 올해 사야 하는 책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희망도서신청이벤트로 지역주민과 함께 샀습니다. 그러면 올해는요? 코로나로 도서관이 문 닫고 희망도서신청이벤트를 온라인으로도 해보았으나 적은 인원만 참여해주셨어요. 도서관리사 도현주 선생님과 의논했습니다. “선생님 올해는 책 이렇게 사면 어떨까요? 이 동네에도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추천해주는 책들이 참 좋더라고요. 그 분들과 모여서 의논하는 게 어때요?” “좋아요. 제가 도서관 많이 이용하는 분들 알아요.” 2. 누가 오시려나? 처음에는 홍보지 한 장 도서관 밴드에 올렸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하겠다는 분이 아무도 안계셨습니다. 다른 방법을 궁리합니다. 희망도서신청이벤트에 적극 참여하신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29. 10:53
주강희 통장님을 만났습니다. 평일에 여러 일정으로 바쁘셨는데 마침 오늘 시간이 되셔서 복지관으로 와주셨습니다. 통장님 살아가시는 이야기, 복지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 통장님 남편은 한서고등학교 임성택 선생님입니다. 얼마 전에 정년퇴임을 하셨고 안양에 재가복지센터를 개소하셨습니다. 딸과 함께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동네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잘 돕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2. 통장님께서는 동네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멈춰있습니다. 작년엔 이웃살피미에서 명절잔치, 김장잔치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상황이 되지 않아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3. 동네에서 어려운 분을 많이 만나고 계십니다. 통장으로 여러가지를 나눠주시는 일을 하다보니 어르신들께서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28. 20:53
글쓴이 : 권주임 요즘 2021~2023 사업 개편 회의가 한창이다. 오는 3년은 이웃동아리, 생활복지운동, 소박한 잔치, 아동사업을 4대 사업으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이 함께 뜻있게 실천해보기로 했다. 새롭게 판을 짜는 시간이 버겁다. 치열하게 머리를 맞대고 궁리한다. 후배들은 점점 많아진다. 선배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 선배가 이렇게 힘든거구나. 그럼에도 함께 궁리하는 동료가 있어 감사하다. 사진은 단어 하나하나 의미를 찾고 정보를 찾고 기록하는 모습이다. 또다른 권주임은 점심 당직으로 식당에 내려가셔서 사진에 없다. 권주임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