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6. 13:46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3. 16:59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풀꽃향기 회원들이 옛추억을 살려 함께 된장을 담갔어요. 전통된장 담금활동 속에 아름다웠던 옛추억들이 가득 담겨있네요. "이야~ 정말 좋은 메주네요. 우리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든 숙성 잘 된 메주에요." "맞아요. 이렇게 국산콩으로 잘 만든 메주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된장은 바로 이렇게 좋은 메주를 사용해야 참 맛이 울어나요." "오늘 날씨가 조금 춥긴한데 메주 담글땐 오늘처럼 좀 추워야 제맛이 난데요." "이 메주는 어디서 장만했데요? 냄새가 어릴적 고향집 작은방에서 항상 풍겨나오던 그 맛이야~" "응... 경상도 시골아저씨네가 귀농해서 직접 콩을 심고 수확해서 삶고... 뒷집 창고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짚으로 묶어 매달아 지난겨울에 만든 거래요. 아무튼 믿을 수 있는..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2. 16:08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봄 소식 전해드릴게요~ 봄의 전령이 우리복지관에 왔어요. 파릇파릇 새싹들이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상큼하고 예쁘게 돋아나고 있어요... 복지관 별관 옥상에 조성된 싱싱텃밭이에요 아주 귀여운 돌나물도 돋아났고요 유심히 살펴보면 쑥도 보이지요? 여기저기 가날프지만 참 많이 자랐네요. 향긋한 쑥국이 먹고 싶어지네요~ '조선 토종대파'도 매서운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이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우뚝 서있네요~ 지난해 늦가을 조선 토종대파 씨앗들이 땅에 떨어져서 자식들이 잉태되었나봐요... 부추도 늠름하게 자라나고 있어요.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도 하지요 올 봄에는 수확해서 마을어르신들과 부추전을 해먹고 싶네요. 부추가 우리 사람들에게 엄청 이로운 채소인 것은 다들 잘 아시죠? 붉으스럼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2. 15:32
사회적 거리는 잠시 멈춤! 그러나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지금! 가족‧이웃‧친구에게 하루 한 번 이상 따뜻한 안부 한마디를 전하며 서로를 응원하면 어떨까요?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마음의 거리를 더 가까이 좁혀주세요. 우리 함께 이웃과 인정으로 코로나19 이겨내요.
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2. 14:1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어르신이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을 안내드립니다.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사람 많은 곳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행동수칙 안내문 내용처럼 본인의 위생도 철저히 관리하여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콜센터(1399, 지역번호+120), 관할보건소 문의 및 선별진료소 우선 방문후 진료받기를 바랍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1. 10:50
(글쓴이: 김수재 선임과장) 오늘은 풀꽃향기 정기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주민자치모임 풀꽃향기 회원은 삼월 현재 총 서른한명이에요. 대부분 육칠십대 어르신들이지만 마을활동 열정과 의욕만큼은 이십대 청춘들이지요. 사실 복지관에 '오세요~ 오세요~'라고 아무리 독려하고 부탁드려도 협조받아 모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풀꽃향기는 분위기가 좀 달라요. 정말이지 시도때도 없이 모임을 갖고 있어요. 스스로가 모임을 갖지 못해 안달이 난 듯 너무나 자주 모이세요. 왜 자꾸 모이시냐고 여쭈면... '그냥 함께 만나고 수다떨며 부대끼는 것이 좋아요. 하루라도 얼굴 안보이고 안보면 궁금해서 못살겠는 걸~' 그래서 각자의 집에서도 살모시 자주 자주 모인다고도 하십니다. 너무 자주 모이시고 ..
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10. 12:07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음식은 나눠먹을 때 맛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혼자 분위기 있게 고독함을 즐기며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종종일 뿐. 평생 혼자먹어야 한다면? 그것만큼 귀찮고 외로운 일도 없을겁니다. 밥상 혼자 차려 먹은지 일년 반이 됩니다. 돈도 많이들고 품도 많이들어갑니다. 여기에 조금만 보태면 금새 풍성해지더라구요. 남들이 나눠주는 음식 먹을 때면 역시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복지관에 근무하는 특권 중 하나는 음식 나눠먹을 일이 무척 많다는 것입니다(공감하는 사람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방화동에서 일하며 지금까지 나눠먹은 음식들을 공유합니다. 배고파질 수도 있으니 단단히 주의하면서 보세요. 누구나 그림책 홍보하러 갔을 때 장재희 님은 감자를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9. 17:33
1. 주체성 자주성 주도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서로 배려하면서 스스로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2. 더불어 삶, 공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협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3.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배우거나 해보고 싶은 모임이나 동아리가 있나요? 청소년들이 학교 끝나면 학원 가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취미활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니까 청소년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 좋겠어요. 4. 동네에 사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동네 소개와 자랑해주세요. 우리 동네가 얼마나 따뜻한지 이야기 해주세요. 꿈꾸는 동네, 살고 싶은 동네는 어떤 그림인가요? 동네에 13년 정도 산 것 같아요. 일단 좋은 사람이 진짜 많아요. 근데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서 딱히 그렇게 좋은 동네는 아닌 것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3. 9. 17:13
1. 주체성 자주성 주도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외부의 압력이나 주변 강요 없이 자의적으로 행해지는 거로 생각해요. 2. 더불어 삶, 공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서로 존중하면서 사는 게 아닐까요? 3.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배우거나 해보고 싶은 모임이나 동아리가 있나요? 영어 소설 읽기. 외국어 배우기. 이런 거 해보고 싶어요. 또 생활 글쓰기, 문화 공연 함께 보기 이런 거. (글쓰기에 관심 있니?) 네. 재밌지 않을까요? 서로 약간 얘기도 하면서 토론도 하고 글 써서 돌려보고 조언도 해주고. 재밌을 것 같은데. 그리고 독서 토론 같은 것도 좋아해요. 4. 동네에 사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동네 소개와 자랑해주세요. 우리 동네가 얼마나 따뜻한지 이야기 해주세요. 꿈꾸는 동네, 살고 싶은 동네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