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사랑방] 하반기 오리엔테이션 및 ESG 인권교육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8. 25. 17:53
(글쓴이 : 김유빈 사회복지사)
하반기 우리동네사랑방 개강에 맞춰 오리엔테이션과 ESG 인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리동네사랑방은 지역 주민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하반기부터 사랑방을 담당하며 주민분들에게 바뀐 담당자에 대한 소개를 제대로 드린 적이 없어서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구실로 담당자 소개와 사랑방을 운영하는 목적, 사업의 전반적인 소개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수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중간중간마다 고개를 끄덕이시며 경청해 주시는 분도 계셨고 사랑방 안에서 여러 수업을 수강해 주시는 주민분께서는 이미 내용을 다 아신다는 표정으로 저를 봐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이어서 ESG 인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ESG란 더불어 사는 우리 동네를 위해 지켜야 할 ‘세 가지 기준’을 뜻합니다.
환경(E) : 다음 세대를 위해 자연을 아끼고, 쓰레기를 줄이며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사회(S) :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나와 타인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입니다.
지배구조(G) : 숨기는 것 없이 정직하게 운영하고, 법을 잘 지키며 양심적으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ESG에 대한 목적과 ESG의 약자의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며 우리동네사랑방만의 ESG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환경(E)
1.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2. 슬리퍼 착용하기
3.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하기
사회(S)
1. 인사와 맞이하기
2. 스스로 정리하기
3. 서로 존중하기
지배구조(G)
1. 신청한 프로그램만 참여하기
2. 출석 성실하게 하기
3. 건의사항이나 의견 함께 소통하기
오리엔테이션과 ESG 인권 교육을 마친 후 주민분들께 제 이름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주민분께서 ‘김유빈 선생님이잖아’라고 큰 목소리로 당연하다는 듯 대답해 주시며 저를 이미 사랑방의 담당자로 기억해 주고 계셨습니다.
또한 다른 주민 분께서는 강당 신발장에서 “신발 새 것이어서 슬리퍼 안 신는 거야”라고 말씀하시며 ESG 교육 내용을 기억하고 지나가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가끔은 환불을 하러 오시는 분 중에서도 통장 사본을 미리 가져오셔서 '이거 필요하다며, 다 기억하지'라고 말씀해 주신 주민분도 계셨습니다.
교육 시간이 짧다 보니 주민분께 전하고자 하는 교육 내용들이 잘 기억될 수 있을까? 라는 제 내면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사랑방을 이용해 주시는 주민분들께서는 교육 하나하나를 기억해 주시면서 제가 말씀드린 실천 방법도 함께 맞춰 가주시려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앞으로는 주민분들과 함께 ESG 실천방법을 함께 만들어보기도 하고 서로 맞춰가면서 재미있는 우리동네사랑방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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