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한국영화박물관에 다녀온 맨발의청춘 2월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2. 24. 16:09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맨발의청춘 회원님들과 2월 모임 때는 뭘 하면 좋을지 의논했고, 아직 날이 덜 풀렸으니 실내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작년에 조 씨 어르신께서 마포 상암동 근처에 '한국영화박물관'이 있는데, 그곳도 가 볼만 하다고 하셨던 기억이 떠올라 회원님들께 여쭤봤습니다. 조 씨 어르신 말고 이 박물관에 다들 가보지 못하셨다고 하셔서 2월 모임은 한국영화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춥고 지난 겨울 몸을 다치고 회복 중인 회원님들도 계셔서 복지관 차량으로 한국영화박물관까지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면서 회원님들끼리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담소 나누셨습니다.


박물관에 도착하니, 염 씨 회원님께서 가방에서 주스 두 통을 꺼내셨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랑 먹으려고 가져왔어요. 한 잔씩 먹어요."
"이런 걸 다 가져오셨대~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회원님들과 나누려고 바나나, 사과, 배 등 각종 과일을 넣어 아침부터 주스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기계가 갈아주는 데 뭘~"이라고 하시며 힘들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누군가와 나누고자 하는 마음과 아침 일찍 일어나 주스를 만드셨을 모습을 생각하니 참 감사하고 귀했습니다. 염 씨 회원님 덕분에 맨발의청춘 회원님들이 모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해 둔 해설을 들으며 한국 영화의 일대기를 함께 들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신기하네~", "그치 옛날에는 영화보려면 저 극장에 갔어야 했어.", "옛날 생각나네.", "여기 나오는 영화들 하나씩 다 본 것 같네요."라고 이야기하시며 즐거워하셨습니다. 한 시간 남짓 알찬 해설을 듣고 점심 장소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수육 정식을 먹으며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이어서 피웠습니다. 중간 중간 회원님들과 올해 모임 운영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매달 모임 날짜를 어느정도 고정해놓으면 어떨지, 올해 특별활동은 뭘 하면 좋을지, 그외에 모임에 기대하는 바를 함께 나눴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 맨발의청춘은 매달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하기로 했고, 올해도 작년처럼 여름 야유회와 가을 행사를 소소하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송년 모임 때, 회원님들께서 봉사활동을 해보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마침 올해 저희 부서원들이 함께하는 '동네, 안녕!' 사업에서 상가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며 동네 상가에 인사 문화를 확산하는 일에 동참해 줄 만한 봉사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께 산책하실 겸, 동네 곳곳에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붙여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회원님 대부분 시간이 맞으면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3월에 시간이 맞는 날짜를 궁리해 봐야겠습니다. 모임을 재밌게 이뤄가실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을 위한 일에 힘을 보태주시는 맨발의청춘 회원님들께 고맙습니다.
3월 모임은 용산 일대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용산, 광화문, 종로, 인사동 등 다양한 동네를 놓고 다수결로 투표했습니다. 한 회원님께서 "우리 모임에 나오면 모임 이름처럼 정말 청춘이 되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맨발의청춘 회원님들이 모임을 하면서 일상 속 재밌는 순간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이런 순간이 모이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맨발의청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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