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만들기] 방화11단지 신규·기존 간담회 진행 💚

(글쓴이: 허윤선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허윤선 사회복지사입니다. ☺️

2025년 방화11단지로 새로 입주한 주민분들을 위해

신규·기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신규·기존 간담회란?

신규 입주민분들과 기존 입주민분들을 만나

서로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또한 강서구 내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기관 정보를 함께 안내해드려,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웃을 알아가고,

방화11단지를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담회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1024() 신규·기존 간담회 이야기 💚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주민분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신규·기존 간담회답게 평소 자주 뵙지 못했던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처음이라 다소 어색해하시는 분도 있었지만,

복지관에서 이런 만남이 열린다는 점에 신기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자리가 어느 정도 채워지고, 드디어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담당자인 제가 인사를 드린 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순서대로 자기소개를 나누었습니다.

누군가는 수줍게, 또 누군가는 밝은 목소리로 이웃에게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5동에 사는 김씨입니다. 앞으로 서로 인사도 나누고 잘 지내봐요.”

“저는 3동 정씨입니다.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세요!”

 

이웃들의 따뜻한 인사로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이후에는 방글이 서포터즈 박용순 님께서

신규 입주민들을 위해 직접 써주신 축하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셨지만,

대신 제가 편지를 읽어드렸습니다.

정성 어린 편지에 참석자분들 모두 박수를 보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셨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방화2동 주민센터, 강서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가 함께했습니다.

각 기관에서는 자신들의 주요 서비스와 지원 내용을 소개하며,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서비스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순서는 방글이 서포터즈 염진주 님의 축하 공연이었습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라는 노래를 부르며,

웃을수록 젊어지고 화낼수록 늙는다는 메시지로 환영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주민분들은 환하게 웃고 박수를 치며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습니다.

방화11단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앞으로 얼굴 보면 인사도 나누고 얘기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염진주 님의 따뜻한 인사로 행사장은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어서 이웃 이야기 나눔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처음 보는 분들이 많아 대화를 돕기 위해

고향은 어디세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등의 질문지를 준비했습니다.

주민분들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셨습니다.

 

“몇 동에 사세요?”

“제 고향은 용산이에요.”

 

이렇게 편안한 대화 속에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었습니다.

 

 


 

이야기 나눔이 끝난 뒤, 오늘 간담회에 대한 소감을 여쭤봤습니다.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셔서 준비한 저도 뿌듯했습니다.

 

“좋은 분들 만나서 반갑고, 대화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재미있었고 고맙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참 즐거웠어요. 이렇게 기쁠 줄 몰랐네요. 앞으로도 자주 이런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웃과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응답이 많아,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소개의 자리를 넘어,

새로운 이웃을 환영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가 시작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방화11단지 주민분들이 서로 인사하고,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방화11단지에서의 새로운 출발,

함께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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