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만들기] 방글이 클라스 나만의 팔찌 만들기 활동 📿

(글쓴이: 허윤선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좋은이웃만들기 방글이 서포터즈 담당자 허윤선 사회복지사입니다. ☺️

오늘은 9월 두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나만의 팔찌 만들기활동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9월 25일(목) 방글이 클라스 - 나만의 팔찌 만들기 📿

 

방글이 클라스 마지막 회기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방글이 서포터즈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생각하고 찾아보았어요.

 

그렇게 고민하던 중,

권민지 과장님께서

방글이 서포터즈 중에서 재능을 나눠주실 수 있는 주민분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방글이 서포터즈 중에서 재능을 나눠주실 분을 찾아 함께 활동을 진행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재능 나눔을 함께할 주민분을 찾고,

활동을 기획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글이 클라스에서 어떤 활동을 하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러던 중, 김삿갓 님께서 평소 팔찌, 귀걸이, 키링 등을 즐겨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재능을 방글이 클라스에서 나눠주시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팔찌 만들기활동이 좋겠다 싶었고,

김삿갓 님을 찾아가 클라스를 제안드렸습니다.

 

“김삿갓 님~ 팔찌나 귀걸이 같은 걸 잘 만드신다고 들었어요~”

“네! 저 그런 거 만드는 거 좋아해요. 집에 재료도 많아요~”

“그렇군요! 혹시 이 재능을 방글이 클라스를 통해 이웃들에게 알려주시는 건 어떠세요?”

“전 좋아요~ 해볼게요!”

 

평소 방글이 클라스에도 자주 참여해주셨던 김삿갓 님께서는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함께 클라스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어떤 재료가 필요할지,

어떤 준비물을 준비해야 할지 김삿갓 님과 함께 천천히 상의하며 하나씩 준비해나갔습니다.

 

 

그리고 클라스 당일, 만들기가 어려우실 수 있는 단원분들을 위해 저도 미리 팔찌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준비를 하면서

김삿갓 님과 저, 단 두 사람이 클라스를 운영하기엔 조금 벅찰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이웃을 잘 챙겨주시고 도와주시는 방글이 서포터즈 정일우 님이 떠올랐고,

조심스럽게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정일우 님~ 저는 방글이 서포터즈 담당자 허윤선입니다. 이번에 방글이 서포터즈 단원들과 팔찌 만들기 클라스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참여 인원이 대략 20명 정도 돼서요… 김삿갓 님과 둘이서 진행하기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혹시 도와주실 수 있으실까요?”

“네, 그럼요~ 대신 팔찌 만들기 진행 방식이나 제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꼭 안내드릴게요!”

 

정일우 님께도 팔찌 만들기 방법을 알려드리고,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드디어 클라스 당일!

 

나만의 팔찌를 만들기 위해 서포터즈 단원분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셨고,

어떤 작품을 만들게 될지 잔뜩 기대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는 어떻게 만들까?”

“선생님, 저는 어떤 구슬이랑 어울릴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들 속에서 설렘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시고, 예쁘게 만들기 위해 고민하시는 모습에

김삿갓 님과 함께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삿갓 님께서는 열정적으로 알려주시고,

더 예쁜 팔찌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세심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팔찌를 완성한 서포터즈 단원분들은 본인만의 팔찌를 자랑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어때요? 제 팔찌~ 예쁘죠?”

“포인트도 넣어봤어요 ㅎㅎ 너무 마음에 들어요!”

 

그렇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클라스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시던 중 한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처음 방글이 서포터즈 활동에 참석해봤는데, 앞으로 계속 올게요. 다음에도 꼭 불러주세요.”

그래서 “앞으로도 방글이 서포터즈 활동 많이 있으니 꼭 참석해주세요~” 하고 웃으며 인사드렸습니다.

 

재능 나눔을 해주신 김삿갓 님께도 오늘 소감을 여쭤보았습니다.

 

“이렇게 팔찌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어르신들이 몰랐던 걸 알려드리니까 좋아하셔서 저도 행복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해보고 싶어요!”

 

, 다음 활동 때 보완하면 좋을 점도 함께 나눠주셨어요.

 

“다음에는 구슬을 어르신들이 직접 고르기 전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처럼 지역 주민이 재능을 나누고

서포터즈 분들은 자신만의 예쁜 팔찌를 완성하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클라스였습니다.

 

 

재능을 나눠주신 김삿갓 님, 담당자의 제안에 흔쾌히 도와주신 정일우 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클라스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클라스에는 박성광 님께서 서포터즈 단원을 위해 비타오백을 준비해주셨는데요.

덕분에 힘내서 팔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방글이 클라스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마무리하며 담당자인 저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활동 중 서포터즈 분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거든요.

 

몸을 좀 더 움직이는 활동도 있으면 좋겠어요.”

클라스를 통해 단원분들을 더 잘 알아가면 좋겠어요.”

 

이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있을 방글이 클라스 활동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방글이 서포터즈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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