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허윤선 사회복지사)
9월 첫 번째 모임 이야기 🐾
9월 12일(금), 반려견 산책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총 2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몸이 안 좋아 2분이 참석하시지 못하셨습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김삿갓, 홍진경 님과 산책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방글이 서포터즈를 같이 담당하는 박성빈 사회복지사도 함께했습니다.
먼저 사이좋게 사진을 찍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산책은 모임원인 김삿갓 님의 산책 경로를 따라 산책을 진행했는데요.
김삿갓 님은 평소에 11단지, 12단지를 지나 블루밍 아파트를 크게 돈다고 하셨습니다.
산책을 진행하며 홍진경 님께서 블루밍 아파트 쪽을 처음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1단지와 블루밍 아파트가 가까운데도 처음 오셨다는 것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이 얘기를 들으니, 다음에도 새로운 곳으로 산책을 가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 여기까지 처음 와봐”
“11단지 거주하시면서 여기 한 번도 안 와보셨어요?!”
“응. 여기까지는 잘 오게 되더라고”
홍진경 님의 강아지 머루도 새로운 길을 와서 그런지 조금 더 신나게 걷는 것 같습니다.
귀도 쫑긋거리며 더욱 힘차게 걷는 것 같았는데요!
반면 김삿갓 님 강아지 밍밍이는 자연스럽게
길을 이곳저곳 탐방하며 걸었어요.
이렇게 상반되는 모습을 보니 참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걷다 보니 블루밍 아파트 나무 쪽에 플라스틱 통이 걸려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게 뭔지 궁금해하던 참에 김삿갓 님께서 정체가 뭔지 알려주셨습니다.
“이건 강아지들 배변 봉투인데요. 똥을 요즘에 잘 안 치우니까 배변 봉투 가지고 강아지 똥 치우라고 둔 거예요~”
“아 진짜요? 몰랐어요~”
그렇게 얘기를 나누며 산책하다 보니 어느새 복지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산책이 어땠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오늘 새로운 길도 가고 좋았어. 다음에 또 가고 싶네”
“제가 평소에 다니던 길을 소개하니까 너무 좋아요”
이렇게 모임원의 산책 경로를 알아가고 또 함께 걷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분들의 산책 경로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두 번째 모임 이야기 🐾
9월 22일(월), 반려견 산책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모임은 홍진경 님과 둘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개인적인 일정과 건강 등의 일로 인해 둘이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날을 바꿀까 하는 고민이 들었지만 홍진경 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만나고 어떻게 산책을 진행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저번처럼 오늘은 홍진경 님의 산책 경로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홍진경 님께서는 “우리 강아지의 발길을 따라 걷는 날”이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홍진경 님과 저는 머루의 발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머루는 12단지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홍진경 님 속도에 맞추기도 하다가 신이 났는지 빠르게 가기도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진행하며 홍진경 님께 오늘 둘이서 산책을 진행하니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둘이서 이렇게 산책해도 좋지. 얘기도 나누고 편안하고”
홍진경 님의 얘기를 들으니 오늘 반려견 산책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걷던 중 반려견 산책 모임에 서강준 님께서 깜짝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개인 일정이 끝나고 살짝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갔습니다.
그렇게 셋이 모여 즐겁게 얘기를 나누다 헤어졌습니다.
짧게나마 같이 얘기를 나누니 참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월 모임에는 다 같이 모여 산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오늘입니다.
10월 산책 모임은 완전체를 기대하며,
다음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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