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만들기] 방화11단지아파트 방글이 서포터즈 차 모임 8월 활동 ☕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9. 2. 16:50
(글쓴이: 허윤선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허윤선 사회복지사입니다.
이번에 방화11단지아파트 방글이 서포터즈에서 새로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차(TEA) 모임입니다.
차 모임은 평소 주민을 잘 챙기시고 이웃들과 돈독하게 지내시는
강호동 님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주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참여하고 편히 들렀다 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그 결과 차 모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편하게 차 한 잔 하며 쉬어가고, 또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8월 첫 번째 차 모임 이야기 ☕
8월 11일(월), 첫 번째 차 모임이 열렸습니다.
총 9분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방글이 서포터즈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공식 모임이라
긴장도 되고, 과연 주민분들이 많이 와주실까 걱정도 됐습니다.
또 강호동 님과 함께 준비한 마음이 잘 전해질지도 고민이었지요.
다행히 9분이나 오셔서 함께해주셨고,
그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잘 전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호동 님께서 첫 차 모임을 기념하여 커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모임을 떠올리며 정성껏 준비해주신 마음을 생각하니 더욱 따뜻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모임이라 자기소개도 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역시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셔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 노력했습니다.
차 한 잔 곁에 두고 나눈 대화는 참 다양했습니다.
예전 나들이 이야기, 방화11단지의 추억들 등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잔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요즘 잔치 준비로 고민이 많았던 저는 주민분들께 도움을 부탁드렸고,
주민분들께서는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잔치 도와줄게요. 우리가 도와야지, 누가 도와주겠어요~”
그 덕분에 곧 댁에 놀러가기로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첫 모임이었지만 웃음과 따뜻한 정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8월 두 번째 차 모임 이야기 ☕
8월 30일(토), 두 번째 차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무려 19분이나 함께해주셨습니다.
특히 첫 모임에 참여하셨던 주민분께서 이웃을 초대해주셔서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제비꽃 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나눠 먹으며 모임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졌습니다.
두 번째 모임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말에 열렸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평소 오지 못했던 분들이 많이 와주셨습니다.
“원래 같으면 주말에 집에서 누워만 있을 텐데, 차 모임 덕분에 외출하게 되니 좋아요.”
이런 말씀을 들으니 주말에 진행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짠’을 하며 차 모임의 시작을 알리고,
차를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선생님 보러 왔지~”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얼마나 좋아~”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씀들이 이어질 때마다,
이 모임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웃을 수 있는 차 모임!
주민분들 덕분에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차 모임은 매번 새로운 이야기와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자리입니다.
저 역시 매번 기대되는 소중한 시간인데요.
앞으로도 이어질 차 모임 이야기, 함께 기다려주세요!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문화] 피아노교실 여름파티 (1) | 2025.09.03 |
---|---|
[2025 이웃기웃] 중장년 1인 남성가구 소셜다이닝 8월 마음식탁 모임 (0) | 2025.09.02 |
[동네이음] 8월 요리 모임 – 처음 만들어 본 꽈리고추멸치볶음과 무생채 (0) | 2025.09.02 |
[좋은이웃만들기] 방화11단지아파트 방글이 서포터즈 반려견 산책 모임 8월 활동 🐶 (0) | 2025.09.02 |
[누구나 작가] 일곱 번째 활동 이야기 💌'나는 이렇게 살았어! 이게 내 인생이야!'📚 (1) | 2025.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