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만들기] 방화11단지아파트 방글이 서포터즈 차 모임 8월 활동 ☕

(글쓴이: 허윤선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허윤선 사회복지사입니다.

이번에 방화11단지아파트 방글이 서포터즈에서 새로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차(TEA) 모임입니다.

차 모임은 평소 주민을 잘 챙기시고 이웃들과 돈독하게 지내시는

강호동 님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주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참여하고 편히 들렀다 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고,

그 결과 차 모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편하게 차 한 잔 하며 쉬어가고, 또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8첫 번째 차 모임 이야기

 

811(), 첫 번째 차 모임이 열렸습니다.

9분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방글이 서포터즈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공식 모임이라

긴장도 되고, 과연 주민분들이 많이 와주실까 걱정도 됐습니다.

또 강호동 님과 함께 준비한 마음이 잘 전해질지도 고민이었지요.

 

다행히 9분이나 오셔서 함께해주셨고,

그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잘 전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호동 님께서 첫 차 모임을 기념하여 커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모임을 떠올리며 정성껏 준비해주신 마음을 생각하니 더욱 따뜻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모임이라 자기소개도 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역시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셔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 노력했습니다.

차 한 잔 곁에 두고 나눈 대화는 참 다양했습니다.

예전 나들이 이야기, 방화11단지의 추억들 등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잔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요즘 잔치 준비로 고민이 많았던 저는 주민분들께 도움을 부탁드렸고,

주민분들께서는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잔치 도와줄게요. 우리가 도와야지, 누가 도와주겠어요~”

 

그 덕분에 곧 댁에 놀러가기로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첫 모임이었지만 웃음과 따뜻한 정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8월 두 번째 차 모임 이야기

 

830(), 두 번째 차 모임이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무려 19분이나 함께해주셨습니다.

특히 첫 모임에 참여하셨던 주민분께서 이웃을 초대해주셔서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제비꽃 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나눠 먹으며 모임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졌습니다.

 

 

두 번째 모임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말에 열렸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평소 오지 못했던 분들이 많이 와주셨습니다.

 

“원래 같으면 주말에 집에서 누워만 있을 텐데, 차 모임 덕분에 외출하게 되니 좋아요.”

 

 

이런 말씀을 들으니 주말에 진행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을 하며 차 모임의 시작을 알리고,

차를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선생님 보러 왔지~”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얼마나 좋아~”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씀들이 이어질 때마다,

이 모임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웃을 수 있는 차 모임!

주민분들 덕분에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차 모임은 매번 새로운 이야기와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자리입니다.

저 역시 매번 기대되는 소중한 시간인데요.

앞으로도 이어질 차 모임 이야기, 함께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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