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6월 활동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6. 27. 10:07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삼시세끼 요리 모임 6월 활동으로 열무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꿈샘누리공방 여정아 선생님께서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 일에 귀한 시간 내어주신 김화경 대표님, 김진희 선생님, 손미경 선생님, 여정아 선생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한 분도 빠짐없이 모임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뵙네요."
"오늘 열무김치 너무 기대돼요."
그동안의 안부도 묻고,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나누셨습니다.
삼시세끼 요리 모임의 든든한 기둥 신 총무님!
오늘도 어김없이 근사한 장식들 준비해 주셨습니다.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도 신 총무님의 훌륭한 솜씨에 감탄하십니다.
"총무님, 오늘은 시골 풍경 느낌이 나네요~"
"역시 참 감각이 좋으셔요~"
비가 오는 날이라 하나하나 챙겨오기 힘드셨을 법도 합니다.
이웃과 좋은 것을 함께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해 주신 신 총무님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열무 다듬기를 시작했습니다.
다듬기가 먼저 끝난 분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도우십니다.
요리 모임 담당자이지만 열무 다듬기는 저에게도 새로운 일이었습니다.
"복지사님, 열무 끝은 이렇게 다듬어야 해요. 흙이 남아 있으면 안 되거든요."
"처음 해보면 어려울 수 있어요. 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지요."
주민분들 덕분에 귀한 생활의 지혜들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열무 양념을 할 차례입니다.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과 주민분들이 힘을 합쳐 맛있는 양념을 만드셨습니다.
모두의 노력 덕분에 시원하고 맛있는 열무김치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오, 맛있는데요? 작년에 만든 열무김치만큼 맛있어요."
"그러게요. 익으면 아주 더 맛있어지겠어요."
열무김치 하면 비빔밥이 빠질 수 없지요!
함께 둘러앉아 열무비빔밥도 나누어 먹었습니다.
모임에 오랜만에 오신 김영옥 님(가명)과도 안부를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삼시세끼 요리 모임은 주민분들과 꿈샘누리공방이 함께 협력해 이루어가는 모임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매달 활동 주제를 정합니다.
"생각해 보니까 7월에는 복날이 있잖아요."
"그러게요. 복날 하면 또 삼계탕이잖아요."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끓여 먹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좋네요. 그럼 우리 삼계탕 끓여 먹을까요?"
"삼계탕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도토리묵 무침도 같이 하면 어떨까요?"
삼계탕과 함께 먹을 음식으로 도토리묵 무침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끼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삼시세끼 요리 모임!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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