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4월 활동 이야기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3월 모임 활동을 마무리하며 요리 모임 참여 주민분들과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이 4월 요리 활동을 함께 의논했습니다.

"우리 다음 달에는 뭘 만들어 보면 좋을까요?"

"글쎄요~ 뭐가 좋을까요?"

"요새 오이도 저렴하고 열무 값도 많이 내렸더라고요~"

"맞아요. 그러면 4월에는 열무김치를 만들어 볼까요~?"

"괜찮은데요~?"

편안하게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4월 요리 활동은 '열무 김치 만들기'로 정해졌습니다.

"예쁜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그래야 모임도 즐겁고요~"

오늘도 어김없이 신 총무님께서 모임 공간 한 편에 

꽃 장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주민분들도

신 총무님의 안목과 솜씨에 감탄 일색이었습니다.

열무김치를 만들기 전 꿈샘누리 공방 선생님들께서 준비해 주신

떡볶이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근황을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다음 달에 계획하고 있는 일산호수공원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도 나눕니다.

방화2동 마을공동체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께서 

열무김치 만들기를 위해 식재료와 요리 도구들을 꼼꼼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우리 복지관 이웃 모임의 취지를 잘 알고

요리 활동을 구실로 주민분들이 함께 어울리는 일에

앞장서 주시는 김화경 대표님, 김진희 선생님, 손미경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삼시세끼 요리 모임에서 만든 열무김치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사회답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요리 모임을 구실로 방화11단지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분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사람이 모이니 대화가 오고 가고 이웃 인정이 피어납니다.

앞으로도 요리 모임을 구실로 주민분들의 이웃 관계가 더 깊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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