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차모임] 차모임 할 장소 찾아다녔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10. 15. 11:42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공항동에서 도시재생사업과
주민자치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서덕순 대표님께 전화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차를 구실로
동네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임을 꾸리려 하신다 설명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알고 계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서덕순 대표님이 전에
주민모임 공간 사용에 관해 이야기해주신 게
생각나 전화드렸다 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직접 장소도 보시고
서덕순 대표님을 만나 이야기해보시겠다
하셨습니다.
당일 약속시간을 정해 만남을 가졌습니다.
서덕순 대표님은 어르신들께
도시재생사업 설명과 공간 개방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다만, 어르신들께서 공항중학교 근처에서
이곳까지 오시는 게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공간은 11월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라
그 이후 사용이 가능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어르신께 상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밖으로 나와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차모임 이뤄가시기 위해
직접 장소 알아보러 다니시니
생각이 더 많아지셨습니다.
"여긴 지팡이 짚고 노인들이 오기 너무 멀어."
"장소를 우리 동네 근처에 알아봐야지 (여긴) 안돼."
김선연 어르신께서는 살고 계신 집 근처에
빈 집이 있는데 그 집주인을 만나
빌려달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혼자 가기 그러니 같이 가자고 하셨고
만남 시간은 다시 연락하며 정하자 하셨습니다.
어르신께 다음날 전화드려 주인집에
같이 갈 날짜를 정하면 좋겠다 말씀드리니
다녀왔는데 집주인한테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하셨습니다.
다른 곳을 찾아보자 이야기하셨습니다.
장소의 답이 보이지 않다가
며칠 뒤 함께하는 우리 교회 김영경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우리 도서관' 장소를
곧 있으면 개방하는데 아직까지는 오는 사람이
많이 없다 이야기하셨고
공항동에서 하는 모임 이곳에서 가져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최봉자 어르신께 전화드렸고
장소 한 군데 공항동 분께서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다 전했습니다.
"오늘 다녀오지 뭐."
어르신 댁으로 가서 우리 도서관 위치를
알고 돌아왔습니다. 미리 목사님께
말씀드린 게 아니라 문은 닫혀있어
앞에만 다녀왔고 내부 사진은
전에 찍어둔 것을 최봉자 어르신께
보여드렸습니다.
걷기 어렵긴 하지만 장소가 좋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차모임 홍보지에 어르신 얼굴 넣어
홍보하고 싶다 말씀드렸습니다.
"찍어.~"
어르신께 홍보지 만들어
연락드리겠다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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