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람책놀이터] 8월 즐책모임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10. 29. 14:35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즐거운 책 읽기 모임은 꿈자람책놀이터작은도서관 아동 모임으로 '즐책 모임'으로 부릅니다.
기존 모임원 대부분이 중학교에 진학하며 준호(가명)가 올해의 유일한 모임원이었습니다.
도서관 사업을 새롭게 맡게 되어 준호를 만나 즐책 모임을 알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동안 모임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앞으로 모임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월마다 주제를 정해서 각자 주제에 맞는 책을 읽고요. 그 책을 가지고 와서 이야기 나눴어요. 그리고 책을 도서관에 전시도 했어요."
"앞으로도 똑같이 하면 좋겠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파티도 하고 했는데 그렇게 재미있게 하면 좋겠어요. 책만 계속 보면 지루할 수 있잖아요."
준호 덕분에 즐책 모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즐책 모임을 함께할 친구들 모집도 해야 합니다.
준호에게 물으니 4~6학년 5명 정도 모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함께 하고 싶은 친구가 있는지 물으니 떠오르는 같은 반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준호가 직접 모임 제안해 보고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즐책 모임 홍보지를 만들어 도서관, 복지관 곳곳에 홍보했습니다.
준호, 연수(가명), 지은(가명), 보영(가명) 총 4명이 모였습니다.
첫 모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준호와 의논했습니다.
"첫날부터 바로 책 읽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잖아요."
즐거운 책 읽기 모임인 만큼 책 읽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준호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준호와 의논해 첫 모임 날에는 모임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책 주제를 함께 정하기로 했습니다.
즐책 모임 첫 모임인 만큼 아이들이 가족들 응원받으며 즐겁게 시작하기를 바랐습니다.
아이들 부모님들께 연락드려 아이들 격려하는 응원글 부탁드렸습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응원글 보내주셨습니다.
가족들이 보낸 따뜻한 응원, 아이들에게 잘 전해야겠습니다.
어색한 공기 속에 준호 연수 지은 보영이 모였습니다.
각자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서로 인사 나누며 시작했습니다.
모임 소개는 준호에게 부탁했습니다.
"우리 모임은 즐책 모임이고. 월마다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맞는 책을 읽는 거야. 그리고 도서관에 전시하는데 책 소개글을 적어서 같이 전시해."
씩씩하게 모임 소개하는 준호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각자 읽고 싶은 주제를 이야기하며 월별 책 주제도 논의했습니다.
9월 아무거나, 10월 귀신, 11월 운동, 12월 장편소설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보낸 응원글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기를 바라며 응원글을 편지로 만들어 전했습니다.
생각지 못해 놀란 아이도 있었고, 왜인지 모르게 부끄럽다고 한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격려하는 부모님 마음이 잘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처음 만난 아이들이 서로 힘을 모으며 돈독해지기를 바랐습니다.
꿈자람 도서관에서 단어 보물찾기를 했습니다.
미션은 여덟 개의 쪽지 보물을 찾아 단어를 조합하는 일입니다.
준호 연수 지은 보영이 도서관 곳곳 흩어져 열심히 단어를 찾았습니다.
조합한 단어는 '즐거운 책 읽기 모임'입니다.



모임 이름처럼 아이들이 책 읽기를 어렵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즐거움, 함께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움을 듬뿍 느끼며 모임 이뤄갈 수 있도록 거들어야겠습니다.
다음 기록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10월 활동 이야기 (0) | 2026.10.29 |
|---|---|
| [꿈자람책놀이터] 골목대장 독서모임 '냉면파티' 이야기 (0) | 2026.10.29 |
| [좋은이웃만들기] 좋은이웃클라스 캘래그라피 9월 활동 이야기 (0) | 2026.10.28 |
| [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9월 활동 이야기 (0) | 2026.10.28 |
| [누구나작가] 방화11단지 어르신 작가님들의 이야기, 실천기록 모음📚 (0) | 2026.10.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