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이웃기웃] 💪🏻중장년 모임-공항동 어벤져스 7월의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9. 4. 10:01
(글쓴이 : 맹예림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이어주기과 맹예림 사회복지사입니다.
2026년 이웃기웃 사업-중장년 모임의 두 번째 이웃모임은 '공항동 어벤져스'입니다.
공항동의 목사님, 통장님,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캠프장&단원, 희망드림단 총무 등 마을 안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주민들과 협력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또한, 이웃 간 관계를 확장하고 마을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기획·운영·평가하며 활동하는 지역 기반 자원봉사 모임입니다.
7월 활동 - 공항동 마을 복날 잔치 기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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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공항동 어벤져스 모임에서는 다가오는 복날잔치를 앞두고,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복날잔치는 공항동 어벤져스와 지역주민이 함께 움직이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이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한수현 과장님의 슈퍼비전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동네의 잔치는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직접 마련하고 만들어갈 때 더 의미있습니다.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으며, 자연스레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벤져스 선생님들께 부탁드렸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이라도 주민과 더 함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익숙하게 해오던 잔치의 모습과 달라 처음에는 적지 않게 당황해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을지, 필요한 요리 재료를 준비해 오실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평소 공항동 어벤져스에서 준비해서 대접했던 방식에 익숙했던 만큼,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역할을 나누는 방식이 선생님들에게는 낯설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복지관에서는 어벤져스가 할 수 있는 일과 주민이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기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더 넓혀가고자 했습니다. 누군가는 음식을 만들고, 누군가는 재료를 준비하고, 또 누군가는 이웃을 불러 모으는 것처럼 각자가 가진 시간과 재능, 물건 등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거들고 싶었습니다.
각자의 작은 보탬이 모여 누군가가 차려주는 잔치가 아니라, 동네 사람들이 하나씩 손을 보태 함께 차리는 잔치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어벤져스에게 새로운 역할을 부탁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부탁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공항동 어벤져스가 안정적으로 모임을 이어가고, 서로에게 편안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나고 활동하는 시간을 꾸준히 쌓았습니다. 모임의 안정과 소속감이 충분히 형성된 지금이야말로, 기존의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시도를 제안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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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잔치에 필요한 식재료와 준비물, 당일 일정 등을 함께 살펴보며 각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나눴습니다. 한 사람에게 역할이 집중되지 않도록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이 할 수 있는 일을 살펴보고, 각자의 역할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마음이 잘 전달되었는지, 선생님들께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나서주셨습니다.
음식 준비에 있어서는 담당자가 정해놓은 내용을 전달하기보다, 요리의 경험과 지식이 많은 어벤져스 선생님들의 의견을 구했습니다.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재료는 어떻게 준비하고 어느 정도의 양을 마련해야 하는지 하나씩 여쭤보며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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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이후에는 단체사진을 찍으며, 복날잔치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공항동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잔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질 예정입니다.
공항동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소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시는 공항동 어벤져스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따뜻한 격려는 어벤져스가 앞으로도 공항동을 위해 즐겁게 활동해 나갈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항동 어벤져스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복날 잔치 이야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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