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양원석 선생님 동행상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3. 25. 12:48
지난 14일 양원석 선생님과 사례관리 당사자 장 씨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입원을 앞두고 계신 분인데 선택에 앞서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양원석 선생님께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시고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주도적으로 질문하시고, 고민하시는 부분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당사자가 순서를 생각하시도록 도우셨습니다.
과업을 세분화해서 지금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까지 하실 수 있는지,
사례관리자가 해야할 일을 명확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장 씨 아저씨는 마음이 힘들 때가 많지만
누군가 만나서 대화할 때는 조금 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같이 의논할 이웃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사례관리자로서 장 씨 아저씨가 아는 이웃이 많아지길 바랐습니다.
예전 상담에서도 마음이 편안할 때를 여쭈었습니다.
누군가 이야기 할 때는 마음이 편안하다고 이야기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웃 나들이, 독서동아리, 이웃에게 요리 배우기 등 여러 활동을 주선했습니다.
힘들어하시는 장 씨 아저씨에게 적극적으로 안부 물어줄 이웃이 없었습니다.
"위기상황일 때는 과소대응보다 과잉대응이 필요해요."
늘 호소하시는 어려움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같습니다.
양원석 선생님께 도움 받은 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웃에게 부탁했습니다.
장 씨 아저씨를 잘 아시는 이웃 두 분께 먼저 부탁드렸습니다.
기회가 될 때 서로 만나서 이야기 나누시게 도왔습니다.
정보를 교환하시고 마음을 알아주기도 하셨습니다.
윤 씨 아저씨가 문자도 보내시고 전화로 안부도 확인해주셨습니다.
장 씨 아저씨가 마음이 힘들 때 윤 씨 아저씨 댁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오셨다고 합니다.
이 씨 아저씨와도 여러 차례 만나시고, 댁에서 커피 마시며 마음을 진정시키셨다고 합니다.
힘들 때 연락할 곳, 찾아가서 이야기 나눌 곳이 생겼습니다.
장 씨 아저씨가 직접 표현하신 수준의 관계를 주선하니 더 도움이 된 듯 합니다.
도움 주신 양원석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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