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친화력이 좋은 이명자 님을 만났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3. 21. 18:17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지난 화요일 송정역에서
생활복지운동 인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 하며 이야기 나눈 분이 있었는데
이 분과 따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연락처를 부탁드렸습니다.
다시 만났을 때 이웃기웃 사업을
설명해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로 연락드리겠다며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이명자 님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시고 많은 이웃과
인사하며 지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잠깐 이야기 나눈 것으로도 이명자 님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명자 님께 바로 연락드리지 않으면
그때 나눈 이야기를 잊어버릴 수도
있기에 바로 연락드렸습니다.
"저번에 송정역에서 생활복지운동할 때
만난 방화11복지관 신미영 사회복지사입니다."
"아. 어쩐 일이에요."
"그때 따로 만나 복지관에서 하는 일 설명해 드린다고
했었는데 기억하시죠?"
"언제 볼 건데?"
다행히 기억해주셔서 약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틀 뒤인 목요일 오전 11시에
공항동 주민센터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1시간 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출발할 때 연락 달라고 하셨습니다.
알고 보니 송정역 근처에서
전도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명자 님을 태우고 공항동 송정뜨락
카페에 갔습니다.
저 주시려고 전도 용품인 건빵도
가져오셨습니다.
저희가 공항동에서 알고 지내는
교회 중 한 곳이고 가끔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던
공항동 벧엘교회였습니다.
카페에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전도하던 중간에 나온 거라 오래 이야기는
못할 것 같다 하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웃기웃사업도 설명했습니다.
여홍동 어르신 홍보지를 보시더니
이 분 낯이 익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7년 전에 영등포에서 한문 배웠었는데
그 분이랑 닮았네 그 분은 아닌 것 같고"
일하시는 곳도 제가 알고 있는 곳이라
친근감 있었습니다.
공항동에서 저희가 알고 있는 곳과
연결되어 있는 이명자 님.
신기하면서도 반갑고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분 같았습니다.
일상기술을 나눠 줄 분이 계시면
추천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뽑아간 홍보지를 다 가져가주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 하시며
전도하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이명자 님께서 알고 계신 곳을
제가 알고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하며 더 열심히 공항동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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