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 11월 자녀 모임_ 서울대공원 나들이&평가

(글쓴이 : 이어주기과 양서호 사회복지사)

 

11월 자녀모임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부모모임에서 아이들 평가 모임을 나들이 형식으로 진행하면 어떨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재미있으면서도 볼거리가 있는 장소를 궁리하다가 동물원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걸으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곡엠밸리 10단지 뱃놀이터에 모였습니다.

간식과 음료, 겉옷 등이 들어가 가방이 빵빵해진 채로 아이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엄마들도 나와 아이들을 배웅해주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나누며 출발했습니다.

 

동물원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차 안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이동했는데, 마치 작은 노래방 같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이동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도착한 뒤 코끼리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동물원 입구까지는 약 1km 정도 거리라 아이들에게 걸어갈지, 코끼리열차를 탈지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은 “걸어가면 힘들 것 같다”며 코끼리열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코끼리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 자체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예전에 휘발유로 움직이던 코끼리열차가 지금은 전기로 운행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동물원에 도착하자마자 준비해 온 김밥과 과자를 나눠 먹었습니다.

기린 사육장 옆에 돗자리를 깔고 먹는 김밥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도 배고팠는지 금세 간식을 나눠 먹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물원을 둘러봤습니다.

홍학, 기린, 물소, 호랑이, 곰 등 다양한 동물을 관람했습니다.

조류사에 들어가니 영화에서만 보던 앵무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파충류관에서는 거대한 바다악어를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은 처음에 악어가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습니다.

돌덩이처럼 가만히 있던 물체가 실제 악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모두 놀라워하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동물원을 걷다 보니 단풍도 정말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영서가 단풍잎을 하나 줍기 시작하자 어느새 아이들 사이에서 단풍잎 줍기가 놀이가 되었습니다.

누가 더 크고 예쁜 단풍잎을 찾는지 서로 비교하며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단풍잎을 한 아름 모아 들고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는 아이들과 자녀모임에 대한 간단한 평가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올해 함께했던 활동들 가운데 기억에 남는 활동과 재미있었던 순간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차를 타고 다시 마곡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차가 조금 막혀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잘 다녀왔는지 물어보며 반갑게 맞아주셨고,

아이들에게 수고했다며 격려해주셨습니다.

 

 

이날 이야기하다 보니 부모님을 제외하고 또래 친구들끼리 동물원에 와본 경험이 처음인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코끼리열차를 처음 타본 친구들도 있었고, 동물원을 처음 가본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올해 자녀모임 활동도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내년에도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녀모임 평가

 

저는 동생들이나 친구들이랑 같이 논 것도 재미있었고

같이 서울식물원이나 글램핑, 동물원 갔던 선생님들이 좋았어요.

같이 사진도 찍고 미션도 수행하니까 더 친해지는 것 같았어요.

지금도 보고 싶어요.

 

저는 글램핑을 같이 준비한게 재미있었어요.

놀이팀, 안전팀, 식사팀 이렇게 팀 나눠서 글램핑 준비한게 기억에 남아요.

아쉽게도 준비까지만 하고 글램핑을 같이 가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같이 뭐 하고 놀지 이야기 나누는게 재미있었어요.

 

저는 글램핑 준비하면서 고기 사려고 정육점에 전화한게 기억에 남아요.

고기를 직접 사보는건 처음이어서 전화할 때 많이 떨렸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대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대본 만들어서 전화했는데 전화도 잘 했던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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