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들] 7~8월 자녀 모임_ 여름방학 나들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6. 3. 4. 21:41
여름방학을 맞아 동네친구들 자녀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모이기 좋은 시기입니다. 무더운 여름 동안 시간을 정해 총 세 차례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모임을 위해 마곡엠밸리 10단지 주민대표회 감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모임의 취지와 활동 내용을 설명드리자,
흔쾌히 마곡엠밸리 10단지 도서관을 모임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뒷정리와 냉방기구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모일 수 있었습니다.
1회기 – 여름방학 나들이 준비 모임 (7/30)
마곡엠밸리 10단지 도서관에서 모였습니다.
영나, 영민이, 영서, 선하, 한지까지 총 5명의 아이들이 참석했고, 봉사자도 2명이 함께했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장소를 정하기 위해 투표했습니다.
여의도 물빛광장과 김포에 있는 강변글램핑이 후보였습니다.
“고기랑 라면 먹을 수 있는 데가 좋아요.”
아이들 의견에 따라 강변글램핑이 나들이 장소로 결정됐습니다.




안전팀, 식사팀, 놀이팀으로 나누어 역할을 정했습니다.
안전팀은 모임 안전수칙을 만들고 일정표를 만들고 교통편을 알아보는 역할입니다.
식사팀은 장보기 목록을 작성하고 나들이 당일 요리를 맡습니다.
놀이팀은 함께 할 놀이와 놀이 규칙을 정하는 역할입니다.
팀별로 나뉘어 나들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임 규칙과 장보기 목록, 함께 하면 좋을 놀이 목록이 나왔습니다.
첫 모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아직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보다는 서로 눈치를 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모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정육점과 글램핑장에 전화해 알아보고,
놀이를 최종 결정해 각 팀이 돌아가며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식사한 뒤 다음 모임을 약속하며 돌아갔습니다.
이날 아이들의 강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 선하는 앞장서는 아이입니다. 오늘 모임에서도 앞장서서 전지에 모임 규칙과 식재료 목록 등을 적어주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친구들도 모임에 집중하며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영나는 다른 친구들 의견을 존중하는 아이입니다. 모임 중 이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나의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강점 덕분에 모임 진행이 원활했습니다. 영민이는 의견을 내는 아이입니다. 식사팀에 들어가서 식사에 필요한 식재료를 열심히 떠올려줬습니다. 덕분에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맛있는 점심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서는 양보할 줄 아는 아이입니다. 놀이팀에 들어가서 한지와 함께 놀이 준비했습니다. 한지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양보하며 모임을 이끌었습니다. 한지는 아이디어 뱅크입니다. 놀이팀에 들어가 아이들과 다함께 하면 좋을 놀이를 떠올리고 제안해주었습니다. AI도 활용하여 정말 여러 가지 놀이를 제안해준 덕분에 풍성했습니다. |

2회기 – 여름방학 나들이 준비 모임 & 샌드위치 만들기 (8/7)
아이들이 함께 점심을 만들어 먹으며 더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네친구들 어른 카카오톡 대화방에 요리 선생님을 모집했습니다.


모임 전날, 강미 님과 선하와 함께 장을 보았습니다.
식빵과 잼, 과일 등을 구매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니 모임이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율하, 주예, 서예, 건동이, 현동이까지 함께해 총 9명의 아이들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모임에서 정한 내용을 공유한 뒤 팀을 다시 나누어 활동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정육점과 글램핑장에 전화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14명 정도 글램핑을 가는데 삼겹살을 얼마나 사야 할까요?”
“다음 주에 글램핑을 가려고 하는데 예약이 가능할까요?”
“접시나 집게를 준비해야 하나요?”
“물놀이 공간이 있을까요?”
아이들이 직접 정육점 사장님과 글램핑장 사장님께 연락해서 조사했습니다.
부모님 말고 어른과 통화하는 일이 낯설었지만, 아이들은 대본을 써서 차분하게 질문했습니다.





도서관 마루에 둘러앉아 팀별로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준비한 내용을 또박또박 설명하는 아이들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이후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잼과 치즈, 햄을 넣어 각자 원하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분식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함께 준비하고 함께 먹는 시간이 아이들을 더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이날도 아이들의 강점이 드러났습니다.
| 선하는 적극적이며 추진력이 강합니다. 캠핑 날 고기를 얼마나 사야 할지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선하가 먼저 정육점 사장님께 전화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사장님께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지 멋진 대본을 작성했습니다. 선하와 함께 활동해 든든했습니다. 영나는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식사팀 회의를 마치고 발표자를 정하던 중, 영나가 돌아가며 모두가 발표하는 건 어떻냐고 제안했습니다. 무슨 놀이를 할지 궁리할 때도 다양한 놀이를 제안해줬습니다. 아이디어가 가득한 영나 덕분에 풍성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영민이는 타인을 잘 챙깁니다. 놀이를 할 때도 곁에 있는 친구들에게 한번씩 ‘같이 하자’라고 말합니다. 함께 요리하는 시간에도 제가 앉을 자리와 이런저런 재료들을 챙겨줬습니다. 다정한 영민이 덕분에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건동이는 속이 깊습니다. 함께 안전팀에 속해있는 동생들이 발표를 어려워했습니다. 이때 건동이가 동생들을 위해 대신 발표를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동생들도 부담이 덜었고, 다른 아이들 입장에서도 안전수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영서는 꼼꼼합니다. 지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놀이팀에서 회의한 내용을 공유해줬습니다. 활동을 마치고 한 마피아 놀이에서도 영서는 규칙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꼼꼼한 영서의 모습이 빛났습니다. 주예는 배려심이 넘칩니다. 말 한마디를 뱉을 때도 친구들과 선생님을 깊이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요리를 할 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알려줬습니다. 주예 덕분에 마음이 따뜻합니다. 서예는 리더십이 뛰어납니다. 마피아 게임에서 사회자 역할을 맡아 친구들이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습니다. “제가 해볼게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외치는 예서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멋진 서예 덕분에 힘을 잔뜩 얻어갑니다. 율하는 용기 있습니다. 어른인 글램핑장 사장님께 전화통화하는 일이 낯설었습니다. 그 상황에 율하는 종이에 대본을 써서 사장님과 통화했습니다. 덕분에 사장님께 궁금한 점을 모두 알아내서 다른 아이들에게 공유해줄 수 있었습니다. 율하가 용기를 내어준 덕분에 글램핑을 더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현동이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식사팀에서 저를 처음 만났을 때는 살짝 쑥스러워했지만, 금세 역할을 찾아 잘 준비해줬습니다. 발표할 때도 현동이는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책임감 가득한 현동이 덕분에 마음 놓고 활동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3회기 – 여름방학 나들이 D-day (8/13)
김포에 있는 글램핑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영나, 영민이, 영서, 선하, 율하, 주예, 서예, 건동이, 현동이, 경민이가 참석했습니다.


텐트별로 나뉘어 식재료를 구매했습니다.
라면, 마시멜로, 상추, 삼겹살 등을 목록에 맞춰 골랐습니다.
선하는 계산기로 금액을 계산하며 예산 안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살폈습니다.




글램핑장에 도착해 아이들이 직접 상추를 씻고 라면을 끓였습니다.
“빗소리 들으면서 고기 먹으니까 진짜 맛있다!”
“비 와서 우리밖에 없어서 시끄럽게 떠들어도 돼서 좋아요!”



비 오는 날씨 덕분에 더 특별한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텐트 안에서 놀고, 비가 그친 틈에 사진도 찍었습니다.



한 텐트에 함께 모여 마쉬멜로우도 구워먹었습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마쉬멜로우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놀이팀에서 준비한 놀이 하기 전 함께 뒷정리했습니다.
아이들도 각자 역할을 나누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습니다.

돌아가기 전에는 놀이팀이 준비한 마피아 게임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사장님께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나눠 주셨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돌아왔습니다.
나들이 당일에도 아이들의 강점을 찾았습니다.
| 주예는 마음씨가 따뜻한 친구입니다. 오늘 글램핑을 하며 마시멜로가 없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주예 덕분에 더욱이 훈훈한 캠핑이 되었습니다. 다 같이 놀며 게임을 모르는 친구가 있었는데, ‘처음 하는 친구가 있으니까 벌칙은 하지 말자’라고 배려심 있게 먼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또, 고기를 굽다 기름이 튀었는데, 주예가 가장 먼저 걱정해 주고, 끝까지 괜찮은지 확인해 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서예는 친화력이 좋습니다. 처음 본 상대에게도 밝게 다가가 간식을 건넵니다. 그 용기에 대단하고, 먼저 다가와주는 서예에게 고마웠습니다. 오늘 서예는 놀이 담당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다양한 놀이를 정해 와 재미있게 해 주었고, 스스로도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밝은 서예 덕분에 예서가 팀을 잘 이끌어준 덕분에 활동이 더욱 수월했습니다. 건동이는 책임감이 있는 친구입니다. 오늘 음식 만들기와 뒷정리를 맡았는데, 끝까지 스스로 해내려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와 주었고, 한 번 들은 정보를 잊지 않고 기억해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맡은 부분을 책임지고 끝까지 해내려는 모습이 앞으로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건동이 덕분에 함께하는 친구들이 편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영서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친구입니다. 활동 중 선생님의 말을 잘 듣고 따라와 주어 진행이 순조로웠습니다. 처음 해보는 게임이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모습이 대단했습니다. 작은 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영서 덕분에 오늘 팀이 안정적이고 차분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선하는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차에서도 텐트 안에서도 바깥에서도 선하는 신나게 분위기를 살려줬습니다. 덕분에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흥이 넘치는 선하를 볼 때마다 힘이 잔뜩 납니다. 영나는 긍정적입니다. 밥을 먹다가 조금 떨어뜨려도 “괜찮아요~”, 음식의 양이 부족해도 “괜찮아요~ 다른 거 먹으면 돼요”하고 긍정적으로 말합니다. 영나가 긍정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니, 다른 친구들도 함께했습니다. 영민이는 다정합니다. “선생님 도와줄 사람?”, “이거 같이 해볼 사람?” 물으면 “저요!”하고 제일 먼저 손을 듭니다. 먼저 나서서 식사 준비 돕고, 정리하는 모습 보여줬습니다. “선생님 얼른 드세요”하고 다정하게 말해주고, 간식도 따로 챙겨줬습니다. 다정한 영민이 덕분에 따뜻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현동이는 배려심이 깊습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고 이동해야 할 때, 현동이가 제일 먼저 자원해 고기를 들어줬습니다. 많이 무거운데도 친구들을 생각해 앞장서 고기를 들어줬습니다. 현동이 덕분에 참 든든했습니다. 경민이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비를 맞으며 이동할 때도, 고기 먹을 때도, 마피아 게임을 할 때도 경민이는 깔깔 웃으며 나들이를 잘 누렸습니다. 경민이 곁에 있으면 웃음소리가 가득해 덩달아 즐거워졌습니다. |
오고 가는 길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누구 하나 데이거나 다치지 않고 다녀올 수 있음은 안전팀이 안전 수칙을 잘 만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여름방학 자녀 모임은 이렇게 했습니다.
다음 모임은 11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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