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만들기] 방화11단지아파트 방글이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 진행 📚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7. 9. 14:54
(글쓴이: 허윤선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좋은이웃만들기 사업 담당자 허윤선 사회복지사입니다. ☺️
오늘은 지난 6월 30일(월), 방화11단지아파트에서 진행된
‘방글이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눠보려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방글이 서포터즈 분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교육을 준비하면서 계속 마음에 두었던 건,
"왜 이 활동을 해야 할까?", "이게 우리한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질문이었어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해 주민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방화11단지는 여러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아파트 단지예요.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마음을 나누는 일이 점점 귀해지고 있지만,
저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조금의 관심, 따뜻한 인사 한 마디,
그런 소소한 연결이 모이면 단지 전체가 훨씬 더 밝고 활기차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교육은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방글이 서포터즈 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교육 내용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PPT를 준비하였고,
주민분들이 교육에 쉽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단지 내 게시판과 출입구에 안내문을 붙이고,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를 드렸으며,
참여 가능성이 있는 분들께는 직접 전화를 드려
교육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참여를 부탁드렸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방글이 서포터즈 활동이 일부 사람들만의 활동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과 연결된 소중한 활동이라는 점을
주민분들께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웃의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가까워졌어요”
교육 당일, 시작은 소박했지만 분위기는 따뜻했어요.
서포터즈 분들이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해주시고,
서로의 얼굴을 함께 그려보는 ‘이웃 얼굴 완성하기’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지고, 말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나래~”
“아이, 웃겨~!”
웃음소리 사이로 저는 느꼈어요.
서로를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이웃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변화, 그 시작이 바로 여기예요”
교육의 중심은 ‘방글이 서포터즈는 왜 필요한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변화를 함께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방글이 서포터즈는 단지 안에서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묻고, 관심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요.
그 역할이 단지 안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 활동이 결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함께 나눴습니다.
주민분들도 크게 공감해주셨어요.
“방화11단지에 꼭 필요한 활동 같아요.”
“다 같이 힘 모아 잘해보고 싶어요!”
“함께 해서 좋았어요. 기대돼요!”
교육을 마치고 나서는 여러 분들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어요.
“함께 하면 서로 나누면서 이야기와 혼자가 아닌 즐겁게 보내서 좋습니다.”
“오늘 교육 통해 방화11단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화11단지로 변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주민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 주민이 되겠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들으며,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울림을 남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단지의 주인으로, 함께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참여한 서포터즈 분들 모두가 단순히 자리에 함께한 것이 아니라
활동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임해주셨다는 점이에요.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단지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주셨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도 보여주셨습니다.
“방글이 서포터즈, 단지를 바꾸는 첫걸음”
이번 교육을 통해 저는,
방글이 서포터즈 활동이 단지 안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민 한 분 한 분이 이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것도요.
앞으로도 방글이 서포터즈의 따뜻한 활동 소식 전해드릴게요.
더 많은 주민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우리 아파트, 우리가 함께 더 따뜻하게 만들어가요! 😊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교육에 참석하시어
따뜻한 말씀을 전해주신 김은희 부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준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과 지원을 주신 권민지 과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함께 힘이 되어주신
곁에있기과 팀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방글이 서포터즈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모집 중에 있습니다.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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