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이어주기과 2월 상가인사캠페인

(글쓴이 : 이어주기과 양서호 사회복지사)

 

 

20252월 인사캠페인 주제는 '보고싶다 친구야'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친구, 이웃의 안부를 물으며 지내는 일이 어렵습니다.

이번 인사 포스터가 오랜만에 친구, 이웃에게 안부를 묻는 구실이 되길 소망했습니다.

 

 

특히 2월부터는 맹예림 선생님께서 공항동 팀에 새로 입사했습니다.

이번 인사 캠페인을 구실로 맹예림 선생님이 공항동 상가 사장님들께 인사드렸습니다.

사장님들께서도 잘 왔다고, 잘 부탁한다고 덕담 건네셨습니다.


인사 캠페인 다니는 중에 백 씨 어르신과 만났습니다.

유혜숙 선생님께서 인사드리자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나는 앉는게 인사하는거에요. 반가우면 일단 앉아서 이야기하는거죠."

 

경로보행기에 앉아 행복한 표정으로 인사 나눠주신 백 씨 어르신께 감사인사드렸습니다.

공항동 상가들과 함께 인사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조심히 다니라며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공항동 상가 사장님들께 후기 들었습니다.

 

"계량기함 위에 붙이면 손님들이 손씻으러 오고가며 보시기 좋을 것 같아요."

 

공항동 베러댄와플 사장님께서는 최근에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셨습니다.

새로워진 카페 공간 안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오고 갈만한 공간을 궁리하시고는 세면대 위 계량기함을 포스터 게시 공간으로 내어주셨습니다.

 

"이 포스터가 사람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희망이 되길 소망해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꿈을 꿨으면 좋겠어요."

 

추봉베이커리 사장님께서는 매달 방문할 때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십니다.

공항동 주민들이 포스터를 통해 주변에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잊지 않고 잘 살아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젊음의 특권을 '꿈을 꿀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윤쓰김밥 출입문에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가 적혀있습니다.

공항메디컬센터 엘리베이터에는 '좋은하루되세요'라는 인사가 적혀있습니다.

일상의 작은 글귀일지 모르지만, 이웃들을 향한 공항동 상가 사장님들의 마음이 잘 담겨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이 좋은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하루, 밝은 미소와 함께 가족, 친구, 이웃,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은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보고싶다 친구야', 이번 인사 캠페인 포스터도 이웃끼리 인사 나누는 구실이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해주시는 상가

공항동(고깃집), 공항동주민센터, 김밥천국, 테리브라운, 들녘, 리키커피숍, 문스타고시텔, 메디칼약국, 
명문숮불갈비, 마곡엠밸리 10단지 관리사무소, 아곡엠밸리 10단지 작은도서관, 바른손문구점, 베러댄와플, 
송가네농장, 송정뼈다귀 감자탕, 술짠, 송정뜨락, 아랑수, 야쿠르트 배달원(송정역), 야쿠르트 배달원(공항동), 
용떡방앗간, 우리도 한번 잘 구워보세, 윤쓰김밥, 장성양갈비, 조아라 황소곱창, 
청년다방, 추봉 베이커리, 펫프르트, 플러스마트, 할매순대국, 향기있는 꽃, 공항메디컬센터, 소소국수, 모럴즈, 쌍방울

공항동의 총 35곳 상가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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