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희망드림단 마곡하늬공원 걷기 나들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2. 4. 11:06
(글쓴이 : 유혜숙 사회복지사)
연초 희망드림단 1년 활동을 계획하며, 걷기모임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단장님께서 몸이 아플 적에 꾸준히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은 이야기를 하시며
적극적으로 제안하셨습니다.
매월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여러 가지 일정과 상황으로
여름이 끝난 9월에 나들이 느낌으로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어르신들께서 이동하시기 좋은 가까운 마곡하늬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준비
9월 밑반찬 배달을 하며 나들이 안내문을 전달하고 미리 참여 인원을 조사했습니다.
황선미 단장님과 함께 마곡하늬 공원을 방문하여 나들이 코스 및 이웃과 걸으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논의했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에서는 참석 인원을 파악하고 이웃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조를 구성해주셨습니다.
나들이 당일에는 이웃 분들께서 잘 찾아오실 수 있도록 현수막을 만들어 걸어주셨습니다.
세부 진행 방법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수시로 진행했습니다.
진행
햇볕이 좋은 날, 마곡하늬공원에 모두 모였습니다.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임순남 선생님께서 산책을 하기 전 몸을 풀 수 있도록 체조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조별로 나뉘어 서로 인사하고 대화나누며 걸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다함께 사진찍기' 미션 덕분에 나들이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함께 모여 조별로 찍은 사진을 보며 간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평가
나들이를마무리하며 함께한 이웃 분들께 소감을 여쭈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가까운 공원으로 이웃과 함께 나들이 오신 소감이 어떠세요?"
"공항동 6년 살면서 이웃과 어울리는 이런 모임은 처음이에요. 오늘 무척 즐거웠어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오늘 나들이 간다고 예쁘게 차려입었어요. 손녀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
"이렇게 가까이에 살고 있는 이웃을 알게되니 좋아요. 오늘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조별로 다니니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마마찬 대상자 분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희망드림단을 하면서 만났던 이웃 분들과 이런 모임을 통해서 꾸준히 만나니 더욱 정겹고 반가운 것 같아요. 이 봉사를 통해 대상자와 수혜자의 관계가 아니라 한 동네 살며 안부를 나누는 '이웃관계'로 발전함을 느꼈습니다. 이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인 것 같아요."
마곡하늬공원 걷기 나들이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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