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청소년 뚜벅이 여행 모임 수료파티

1년 동안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둘레사람을 초대해서 여행 이야기를 발표하고 축하하는 수료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이들은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부장선생님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복지관에 권민지 과장님까지 아이들이 직접 초대장을 전하며 초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학기 동안 우리의 여행을 함께해주셨던 김어진 선생님도 초대했습니다.

 

발표를 위해 영상과 수료사도 준비했습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형준이와 서동호 선생님께서 함께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돌아간 시간에도 늦게까지 남아 사진을 고르고 주말에도 영상을 만들어 준 형준이 기특하고 고마웠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파티인 만큼 다양한 꾸미기 재료도 다이소에 들러 준비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파티 배치도도 미리 구상하는 꼼꼼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흥이 넘쳤던 수료파티 

 

수료파티 당일, 시간에 맞춰 초대한 선생님들이 오셨습니다.

우리는 미리 준비한 머리띠와 꾸밈을 하고 선생님들을 맞이했습니다.

 

파티의 MC는 우리의 놀이담당 형준이가 맡아주었습니다.

대본까지 작성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선생님들이 준비하고 형준이에게 부탁했습니다.

망설임없이 흔쾌히 MC역할을 맡아준 형준이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준비한 영상과 수료사입니다.

마지막에는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하며 파티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예원
안녕하세요. 뚜벅이 여행의 사진 담당 서예원입니다. 저는 친구 연향이의 추천으로 처음 뚜벅이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뚜벅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여행지를 직접 계획하고 가보며 친구들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런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유혜숙 선생님과 이정화 선생님, 이경수 선생님, 서동호 선생님 그리고 1학기 때 열심히 도와주신 김어진 선생님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뚜벅이 여행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일
안녕하세요, 뚜벅이 여행의 김아비가일입니다. 어쩌다 뚜벅이 여행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보여 참가하였습니다.
실제로 많이 재미있었습니다!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움주신 선생님분들 감사합니다.

 
진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년 동안 진행한 뚜벅이 여행모임의 오진호입니다.
저는 사실 뚜벅이 여행모임을 처음부터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당첨이 되지 않아 아쉬워했었지만, 첫 번째 여행이 끝난 후 운 좋게 자리가 생겨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모임 때는 서로 어색하고 낯설어서 뚜벅이 여행모임의 즐거움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뚜벅이 여행모임의 즐거움이 더욱 커져갔습니다.
뚜벅이 여행은 지금껏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소를 우리가 계획해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또 다 같이 뚜벅이 여행을 계획할 때 한 명도 빠짐없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준비한 탓에 여행을 갈 때마다 완성도 높은 여행을 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헤어지게 되었지만, 내년에도 뚜벅이 여행 같은 프로그램을 꼭 다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지금까지의 한순간, 한순간 소중한 시간을 마음속에 영원토록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향
2024학년, 설레는 새학기의 시작과 더불어 저는 뚜벅이 여행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저 스스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선생님, 선배들과 함께 지나는 시간 자체로 즐겁고 재밌습니다.
무지였던 도화지 속, 우리의 여행이 쌓이고 쌓여, 결국 도화지를 추억으로 가득 채운 것 같습니다. 되돌아보면 정말 뜻깊고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여행했던 하루하루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나 가버렸다는 것이 야속하지만, 그만큼 즐거웠기에 시간이 빠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또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찬 
뚜벅이 여행모임에서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모르는 곳들을 가보고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김어진 선생님, 유혜숙 선생님, 서동호 선생님, 이정화 선생님, 이경수 선생님까지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은 제가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호, 가을, 연향, 예원, 형준, 환호, 리더인 저를 너무 잘 따라주어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두 1년 동안 고생많았습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_뚜벅이여해모임 리더가

 

모든 파티를 마치고 피자와 치킨, 떡볶이, 샌드위치 등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시켜 다함께 나눠먹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니 자연스럽게 춤과 노래가 나오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아이들끼리 정말 많이 친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의 여행과 수료파티 준비, 이 모든 과정을 우리 모두 함께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소년 뚜벅이 여행모임에 함께한 민찬, 형준, 가일, 예원, 연향, 진호, 환호 7명의 친구와

이정화, 김어진, 서동호, 이경수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