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삼시세끼 요리 모임 광명동굴 나들이 이야기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10월 11일 금요일, 삼시세끼 요리 모임에서 광명동굴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나들이입니다.

광명동굴은 주민분들과 함께 의논하며 정한 나들이 장소입니다.

나들이 정소가 정해지자 서 회장님께서 광명동굴 티켓 가격을 직접 알아보고 알려주셨습니다.

"광명동굴에 여러 가지 할인들이 많이 있어요. 각자 해당되는 게 있으면 할인받으세요."

사회사업가가 부탁드리지 않아도 주도적으로 나들이를 준비해 주시는 서 회장님께 고맙습니다.

신 총무님께서는 나들이 당일 회원들이 날짜와 시간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덕분에 이번 나들이 준비도 척척척!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나들이 당일이 되었습니다. 

김수영 님(가명)께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다과를 직접 포장해오셨습니다.

인원 수에 맞게 꼼꼼히 챙겨주신 김수영 님의 세심함에 감동했습니다.

 꿈샘누리공방 선생님들과 유희경(가명) 님께서도 모임 회원들을 위한 다과와 헤어 스프레이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나들이 출발 전부터 감사 인사와 즐거운 웃음이 오고 갔습니다.

덕분에 풍성한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오늘 나들이 정말 즐거웠어요. 지난번에 갔던 호수공원이랑 완전히 다른 느낌이네요. 회원분들이랑 같이 콧바람 쐬니 너무 좋아요."

"(모임 회원들과) 다 같이 나와서 같이 구경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다정히 팔짱 끼고 발걸음을 맞춰 걸으시는 주민분들의 모습을 보니 이웃관계가 점점 깊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웃 모임을 통해 주민분들의 이웃 관계가 더욱 깊어지시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왔음을 물씬 느낀 광명동굴 나들이였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이웃들이 있다는 것이 모임 회원분들에게 큰 힘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11월에는 김장 김치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삼시세끼 요리 모임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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