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맨발의청춘과 함께한 여름 피서! 광명동굴 나들이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4. 10. 4. 11:26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은 점점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맨발의청춘 회원분들과 여름 피서활동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걸으면서 바다구경하고 오면 좋겠네요."
이 씨 어르신께서 여름엔 바다를 가야 제맛이라고 말씀하시며 나들이 장소로 을왕리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날씨 예보를 확인하니 나들이 당일 날씨가 35도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가면 회원분들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염려되었습니다. 마침 이 씨 어르신께서도 연락을 주시며, 날짜를 옮기거나 다른 장소로 변경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장소를 고민하던 와중 권민지 과장님께서 나들이 장소로 광명동굴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무더위에 동굴을 가면 무척이나 시원할 것 같아 회원분들께 제안드렸더니 모두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깥바람 쐬니까 너무 좋네요. 예전에 일할 때 몇 번 와 봤는데, 동굴 안으로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밖은 푹푹 찌는데 동굴은 엄청 시원하니 피서가 따로 없네요."
"들어온 순간부터 너무 시원하니 아주 좋네요. 동굴 탐방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점심 너무 맛있어요. 집 근처에 있었다면 맨날 와서 먹었을 것 같아요."
회원분들과 광명동굴 곳곳을 보며 구경했습니다. 내부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달아 조형물을 만들기도 하고, 물고기, 화분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댁에서 물고기를 기르고 계시는 최 씨 아저씨께서는 대형 수조를 바라보시며 즐거워하셨습니다. 박 씨 아저씨, 이 씨 어르신께서도 구석구석 동굴을 살펴보셨습니다.
광명동굴에서 나와 점심으로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마침 나들이 일정이 말복과 겹쳐 세 분께서 몸 보신 하는 기분이라고 하셨습니다.
매 활동마다 적극적으로 의견도 주시고, 재밌게 참여해주시는 세 분께 감사합니다. 올해 세 분 덕분에 사회사업 재미를 매순간 듬뿍 느끼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회원분들께서 지역 안에서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잘 거들고 싶습니다. 남은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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