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서울YMCA방화어린이집과 함께한 인사캠페인 설명회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준비과정

올해 방화어린이집과 동네, 안녕! 인사캠페인 사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플라워 전시회와 함께한 '너를 응원해 봄'과 어버이날 효도미션 수행하기 총 2번의 인사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하반기에도 매월 인사캠페인과 한가위 인사캠페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협력 기관으로서 방화어린이집과 관계를 잘 쌓는 것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과의 관계도 잘 쌓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복지관에서 왜 인사캠페인을 어린이집과 함께 하려고 하는지 그 의도와 취지를 잘 설명해드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사회복지사가 '참여해보실래요?' 하는 것보다 학부모님들이 '복지관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인사캠페인 하니까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한번쯤 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6월 말에 어린이집에서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부모참관수업을 진행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잠깐 학부모님들께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추수진 원장님께서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이번 부모참관수업은 1부는 미니운동회, 2부는 각 반에서 요리활동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학부모님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미니운동회 때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방화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인사캠페인 사업 설명하기

설렘과 행복으로 가득한 아이들의 눈빛이 가득했던 강당에서 인사캠페인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어린이집과 인사캠페인을 하는 이유, 상반기에 진행한 사업들, 앞으로 진행될 사업들을 설명해드리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했을 때 지역사회에서 보게 될 따뜻한 모습들을 함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동안 학부모님들께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열심히 들어주셨습니다. 중간중간 공감되는 대목에서는 고개도 함께 끄덕여주시며 귀 기울여주셨습니다. 상반기에 어린이집과 꾸준히 인사캠페인을 진행하며 관계를 쌓은 학부모님들은 사회복지사를 보고 반갑게 웃으며 반겨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하반기에는 사회복지사와의 관계가 어린이집 원아의 지역사회에도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관계를 주선하고 제안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