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5월 방화2동 사회적 고립가구 네트워크 회의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잘 만나고 돕기 위해

방화2동주민센터와 격월로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도 방화2동주민센터 김민정 주무관님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 민간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로 주민분들을 만나며 잘 돕기 위함입니다.

 

[고립가구 주민 상황 공유]

복지관과 주민센터에서 만나고 있는 분들의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김민정 주무관님께서 복지관과 함께 만나면 좋을 분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이미 만나고 있던 분들도 계시지만 처음 알게 된 분들도 계십니다.

각 통의 담당자와 공유하여 복지관에서도 잘할 수 있는 일들로 만나기로 했습니다.

 

복지관에서 만나고 있는 분들의 상황도 공유했습니다.

주거비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민수(가명) 님의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얼마 전에 서울형 긴급복지지원을 받았던 분입니다.

상황이 계속 좋지 않다면 주민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몰랐던 지역의 자원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며 당사자를 잘 돕기 위해 궁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건강음료지원사업 진행 점검]

올해는 방화2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안부확인이 필요한 분들에게 건강음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주 2회 건강음료 매니저분들이 주민분들의 댁에 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주십니다.

지난 4월 건강음료 매니저분들께 사회적 고립가구의 개념부터, 복지관에서 고립가구를 돕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하는 협력 주민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건강음료 매니저분들도 그 의미를 잘 아시고 특이사항이 있을 때마다 주민센터에 연락을 주신다고 합니다.

 

[방화2동 통별 특성 공유]

방화2동을 담당하는 곁에있기1팀, 곁에있기2팀에서는

각자 담당하는 통 곳곳을 다니며 어떻게 고립가구를 만나면 좋을지 궁리하고 있습니다.

김민정 주무관님께도 복지관에서 고립가구를 만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씀드리며

통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여쭈었습니다.

재개발 관련 이슈가 큰 지역, 저소득 청년이 많은 사각지대 지역, 고시원이 많은 지역 등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방화2동에 저소득 청년이 있는 지역이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동네를 다닐 때 유심히 살피며 만나야 할 분들입니다.

 

김민정 주무관님께서 복지관에 통별 담당자가 있다는 것을 아시고

복지관과 주민센터의 통별 담당자 연락처를 공유하면 어떨지 먼저 제안해 주셨습니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주민분들을 잘 도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먼저 제안해 주신 김민정 주무관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방화2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주민분들을 잘 만나고 진심으로 돕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