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7. 19. 19:11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준비 1101동 첫 번째 동네잔치에서 참여주민으로 함께 해주셨던 반장님, 김 씨 이모님께서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언제 우리 집에 놀러와요! 점심에 국수 한번 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반장님! 혹시 괜찮으시면 다른 분들도 초대해서 같이 음식 먹으면 어떨까요?” “그래도 좋지~ 영미도 불러서 같이 먹어요!” 주민분의 제안이 반갑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첫 번째 잔치를 이은 후속 잔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준비할 것도 없어요.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면 되지~ 우리 집은 좁으니까 여기보다 넓은 영미 집에서 할 수 있으면 좋겠네.” 첫 번째 잔치를 해주셨던 영미 님 집에서 할 수 있는지 여쭈니 좋다고 허락하셨습니다. 더불어 초대하고 싶은 이웃도 말..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7. 17. 18:03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이번에 권민지 과장님의 소개로 6월부터 두 달간 지역밀착형 지역사정 학습모임에 참여했습니다. 다른 기관에서는 어떻게 지역을 탐색하고 어떤 방법으로 주민을 만나는지 함께 공부할 좋은 기회입니다. 지역탐색과 주민 만나기를 계속하고 있던 저에게는 이번 모임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학습모임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탐색과 주민 만나기 앞으로도 잘하고 싶습니다. 좋은 모임 소개해주신 권민지 과장님, 고맙습니다. 9통에 가려면 큰 길가를 건너서 가야 하는데, 길가에 철거된 집이 있었습니다. 철거된 지 오래되어 보이지만 이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주민들은 이 공간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어봐도 좋겠습니다. 지난 번에 똑똑 사업을 홍..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2. 17:20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1101동의 숨은 천사 유영미 님 유영미 님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의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2023년 1월, 어머니가 먼저 떠나시고 혼자 지내던 유영미 님을 만났습니다. 유영미 님과 거리를 나서면 많은 이웃과 관계가 있음을 실감하지만 당신은 친한 사람이 없다고 하십니다. 혼자서도 일상생활을 잘하지만, 동네를 벗어나기 무서워하십니다. 이런 유영미 님이 1동에서 이웃들과 자주 만나시며 외롭지 않게 지내시길 바랐습니다. 옆집 이모, 교회 이모. 최근 유영미 님이 가장 많이 말씀하신 이웃분들입니다. 옆집 이모님은 틈틈이 안부를 확인해주시고, 교회 이모님은 지나다 마주치면 안아주신다고 합니다. 1동 이웃과의 기존 관계가 더욱 깊어진다면 유영미 님이 일상생활을 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0. 13:42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11통 우림아파트와 태승훼미리 아파트에 방문했습니다. 아파트마다 주민 쉼터가 있으니 주민들이 모이기 좋습니다. 다만, 일하는 주민들이 많아 낮에 가면 쉼터는 아무도 계시지 않습니다. 다른 시간에도 주민들이 이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저녁 시간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런 쉼터에서 이웃과 모여 소박한 잔치나 모임 진행하고 싶습니다. 특히 우림아파트 관리실과 경로당에 인사드리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있어 아쉽게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시간대에 다시 와서 인사드리려 합니다. 11통 한오아파트 관리실장님께서 새로운 주민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항상 교통공원에 있는 어르신들이고 이 근처에서 오래 살았으니 만나서 대화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주민들과 인사 나눌 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5. 17. 19:37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준비 우리 마을 번개팅은 음식, 놀이 등을 구실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 나누면서 이웃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또한, 번개팅을 구실로 주민을 만나며 주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번개팅을 준비하며 주민들이 어떤 구실로 모여 무슨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궁리했습니다. 동네로 사업은 사이좋은 동네 만들기를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주민들이 생각하시는 사이좋은 동네란 무엇인지, 사이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이웃 관계가 생기길 바랐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27통 앞 놀이터 한편에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티타임을 통해 이웃과 인사하며 대화하시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5. 16. 14:37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1101동 ‘우리 동네 물망초’란? 동네로 사업 중, 방화11단지아파트 1101동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엮는 문집사업입니다. ‘우리 동네 물망초’는 무슨 뜻인가요?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입니다. 본래의 아련한 의미에서 생각을 전환하여 ‘주민들의 삶을 기억하겠다’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홍보를 위해 1101동의 게시판과 엘리베이터에 홍보지를 부착하고 시간이 날 때면 틈틈이 당사자 댁에 방문하거나, 15층에서부터 한 층씩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의도적으로 주민들을 만나 문집사업을 알렸습니다. 무료급식사업을 이용하시는 1동 주민들을 만나기도 하고 1동 주민이 아니라면, 알고 계신 1동 주민들을 소개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풀꽃향기 흰샘 님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5. 16. 14:36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동네로 사업의 담당 지역에는 분양아파트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11통 태승훼미리 아파트 경비실에 처음으로 인사드렸습니다. 복지관을 소개하고, 제가 하고 싶은 관계망 사업들을 설명하니 그 의미를 이해하고 동감해주셨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것이 있거나 제안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해도 좋다고 답해주셨습니다. 천천히 태승훼미리 아파트 주민들과 관계를 쌓으며 재미있게 사업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27통인 1101동은 작년부터 열심히 다니고 있는 곳입니다. 관계가 쌓여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주민들도 계시고, 여전히 새로운 주민들을 만날 수 있음에 설레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계가 있는 주민들로부터 그림 실력도 뛰어나고, 이웃을 배려하는 오 씨 어르신을 소개받았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4. 18. 13:06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3월에는 발길이 닿는 골목 곳곳을 찾아다녔습니다. 주민들이 모여 계신 곳이 있다면 찾아가서 담당 사회복지사로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드렸습니다. 반겨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반가워요. 선생님. 오히려 내가 잘 부탁해요!” 9통은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방화1동과 마주 보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방신시장과 인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신축 빌라와 아파트도 있지만, 골목 깊숙이 들어가 보면 세월이 느껴지는 집도 많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9통에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사업 똑똑을 알리고, 주민들을 소개받고 싶었습니다. 골목똑똑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팀의 정해웅 주임님께 동행을 부탁드렸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