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아저씨 생활복지운동) 12단지 아파트, 진행 - 책자 만들고 전달하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9. 8. 15:07
이 글은 실습생 김민주 조새봄 학생의 글에서 권대익 사회사업가가 발췌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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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아저씨 생활복지운동) 12단지 아파트, 준비 - 기획단 모집과 홍보지 만들기
홍보지 수거하기
생활복지운동 모임 세 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홍보지를 수거해 홍보지에 붙여진 포스트잇을 떼어 색지에 예쁘게 붙일 겁니다.
색지를 엮어서 책을 만들어 경비원 분들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얼마나 많고 예쁜 글들이 써져있을지 궁금합니다.
혜민이와 가현이, 하은이랑 하민이랑 오전 10시 30분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동윤이와 동건이는 오늘 참석이 어려워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다 같이 복지관 1층에서 만났습니다.
바로 홍보지를 수거하러 12단지로 갑니다.
1208동을 시작으로 천천히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홍보지에 많은 문구들이 써져있습니다.
포스트잇보다 그냥 홍보지에 쓴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주민 분들이 포스트잇을 보지 못하신 건지 아니면 그냥 쓰는 게 편하신 거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번에는 너무 다리가 아팠어요. 선생님 그런데요. 오늘은 다리가 하나도 안 아파요.”
하민이는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에도 다리가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 이웃이 써주신 포스트잇을 보니 힘이 났을 겁니다.
아이들과 홍보지에 쓴 문구는 어떻게 색지에 옮길지 궁리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홍보지에 써진 문구를 새로운 포스트잇에 옮겨서 적거나 홍보지를 오려서 색지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주민 분들이 써주신 문구를 소중하게 여깁니다.
참여해주신 주민 분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긴장한 상태로 승강기를 엽니다.
홍보지에 문구들이 많이 써져있으면 아이들이 행복해 합니다.
반면에 펜이 없어지거나 홍보지 종이가 너덜너덜 하면 아이들이 시무룩해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붙인 홍보지다보니 책임감을 느끼나 봅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동에 오면 더 신나했습니다.
자기가 홍보지를 관리했다고 말합니다.
전에 같이 배드민턴 활동 하는 가현이가 와서
자기 동에 포스트잇이 부족하다면서 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가현이와 혜민이는 생활복지운동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저보고 안하면 안 되냐고 물었었던 아이들입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입니다.
먼저 나서서 홍보지를 수거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8개의 동을 돌면서 11개의 홍보지를 아이들이 수거했습니다.
같이 해준 아이들에게 고맙습니다.
책자 만들기
아이들은 홍보지를 수거하기보다 만들기가 더 기대된다고 합니다.
꾸미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복지관에 들어와 포스트잇을 책으로 엮을 준비를 합니다.
만들기를 하려는데 가위가 없습니다.
저번 주에 해본대로 2층 사무실에 내려가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하민이만 빌리러가겠다고 했습니다.
하민이랑 같이 나가려고 하니 아이들이 다 같이 따라가겠다고 나섭니다.
아이들이 저번 주에 한번 빌려봤다고 자신감이 서나 봅니다.
2층 사무실에 아이들과 함께 들어갑니다.
조용한 사무실 분위기에 아이들이 조금은 주춤거립니다.
그 때 하은이가 선생님을 향해 걸어갑니다.
하은이는 활동에 가장 소극적으로 참여하던 아이입니다.
하은이는 사무실에 아는 선생님이 계시지도 않습니다.
하은이의 변화가 신기합니다.
김민지 선생님께 가장 먼저 다가갑니다.
그리고 가위 2개를 빌려옵니다.
하은이가 주도적으로 말을 해서 가위를 빌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옆에서 도왔습니다.
하지만 하은이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하은이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칭찬하기 위해서는 잘 관찰해야한다는 점도 배웁니다.
포스트잇으로 책을 엮을 준비는 다 했습니다.
아이들이 만들고 꾸밉니다.
저는 옆에서 도와줍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만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니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자기들이 만든 색지를 보여주며 자랑합니다.
정말 꼼꼼히 잘 붙입니다.
공간이 많은 포스트잇이 있다면 잘라 자리를 마련합니다.
세심하고 꼼꼼한 아이들입니다.
작은 손으로 꼼꼼하게 만듭니다.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운 문구가 있었습니다.
혜민이는 경비아저씨가 알아보기 어려우실 수도 있다면서 새로운 포스트잇에 예쁘게 씁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꾸미고 만들기를 좋아해서 재밌게 만드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경비아저씨들에게 드릴 마음으로 만들고 있던 겁니다.
경비아저씨 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예쁩니다.
같이 해준 혜민, 가현, 하은, 하민이 덕분에 만들기가 1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웃으면서 즐겁게 만들다 보니 어느새 다 만들었습니다.
남은 코팅작업은 새봄선생님과 제가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될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아쉬워합니다.
저도 아이들과 같이 만드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함께하며 깊어지는 관계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만드니 아이들에 대해 알아가는 점도 많습니다.
혜민이와 가현이가 어제 밤에 편의점에 가서 라면을 먹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빵을 먹었답니다.
하은이는 서현이와 5학년 때 같은 반이었답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알아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혜민이와 하은이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를 가지 않아 같은 반임에도 불구하고 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서로 얘기도 하고 같이 장난도 칩니다.
서로 가위와 풀도 빌려주며 만들기를 도와줍니다.
같은 12단지에 사니 자주 마주칠 겁니다.
같이 만날 때마다 인사를 나눴으면 합니다.
이번 활동으로 혜민이와 하은이는 동네 친구가 한 명 더 생긴 겁니다.
저도 동네친구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은 동네에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심심할 때에는 같이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서로의 집에 놀러가 놀았습니다.
슬픈 일이 있을 때면 같이 놀이터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학교도 같이 등교하고 하교했습니다.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됩니다.
혜민이와 하은이가 서로 이런 친구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바랍니다.
경비원 아저씨께 어떻게 전달할까
전날 12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했습니다.
내일 오전에 아이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같이 동행해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신지 미리 여쭤보았습니다.
경비반장님이 같이 동행해 주신다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내일 경비반장님과 같이 동행하며 대화를 나누어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생활복지운동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경비아저씨 분들께 포스트잇을 전달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포스트잇 책자를 만드는 걸 마무리하고 경비아저씨 분들을 찾아갈 예정이었습니다.
아쉬우면서 설레는 그런 날입니다.
12단지 아파트는 경비초소가 2개입니다.
또 경비반장님께서 관리하시는 방제실도 있습니다.
총 3개의 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경비반장님께 드릴 하나, 경비초소에 두 개를 드릴예정입니다.
12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분들이 근무하고 계시지만 교대로 일하십니다.
저희가 모든 경비원분들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경비초소에서 돌려보실 수 있도록 만듭니다.
책자 만들기
제가 펀치로 코팅한 색지를 뚫어주면 혜민이가 고리를 사용해 책을 엮어주었습니다.
하민이와 하은이, 가현이가 책 표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책표지 만드는 일이 어려워했습니다.
어떻게 꾸며나가야 할지 모르겠답니다.
새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먼저 책표지꾸미기를 시작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 이후에는 아이들이 책표지를 꾸며주기를 아이들에게 부탁합니다.
새봄선생님이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씩 그려줍니다.
선생님의 아이디어가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씩 그려주고 아이들에게 책표지 꾸미기를 맡깁니다.
아이들의 자신의 얼굴과 옷을 맘에 드는 색깔로 칠합니다.
“하은아 너는 어떤 색으로 머리 칠해줄까?”
“나는 음 예쁜 색!”
“너 머리색은 검정색이니까 검정색으로 칠해 줄께~”
서로 이야기하며 친구들이 원하는 색으로 친구들의 얼굴과 몸을 색칠해주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색칠해주는 일이 즐겁나봅니다.
서로 이런 색으로 칠해보라며 제안도 해주었습니다.
이야기꽃이 피워졌습니다.
그림을 색칠할 뿐인데, 뭐가 그리 재밌는지 아이들이 웃습니다.
3층 키움터가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웃음은 전염성이 강한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니 저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됩니다.
항상 밝게 웃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책 만드는 일을 분업하니 일이 더 수월했습니다.
누가 무슨 일을 할지 나누어주지 않아도 아이들이 알아서 자기 할 일들을 찾아서 합니다.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이제 첫 모임에 돌았던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하하 호호 떠들며 즐겁게 책 만드는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동윤이와 동건이는 오늘도 일정이 있어 아쉽게 같이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활동을 하는 날이 있길 기대합니다.
책을 다 만들었습니다.
완성한 작품들을 보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경비원 분들께 드릴 쿨토시도 챙깁니다.
경비원 아저씨 만나기
경비원분들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혜민이가 만든 책을 자신이 들겠다며 나섭니다.
책들을 소중하게 챙깁니다.
고생하시는 경비원분들, 아이들과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작품을 보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12단지 관리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미리 말씀드렸기 때문에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셨습니다.
경비반장님도 오시고 있는 중이라고 하십니다.
조금 기다리기로 합니다.
하은이가 먼저 관리사무소 직원 분들께 쿨토시를 전달하고 있기로 했습니다.
하은이가 직접 직원 분들께 전달했습니다.
이제는 능숙하게 말을 하면서 건넵니다.
저번 주랑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하은이는 관리사무소에 들어가기도 어색해하던 아이입니다.
이제는 먼저 다가가 설명도 잘하고 부끄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하은이의 변화가 좋습니다.
경비반장님이 오셨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책 3개 중 1개를 경비반장님께 드렸습니다.
혜민이가 경비반장님께 책을 건네 드렸습니다.
경비반장님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악수를 한 번씩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좋아해 주실 줄 몰랐습니다.
경비반장님께 경비초소를 방문할 때 같이 동행해주실 수 있으신지 여쭤보았습니다.
흔쾌히 수락해주셨습니다.
경비반장님과 동행해 다른 경비원분들께도 아이들이 만든 책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만든 책을 초소에 두고 여러 명의 경비원분들과 돌려보시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혜민이와 가현이가 동네를 돌면서 1203동 쪽은 처음 와본다고 말합니다.
이 동네에 10년 넘게 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10년 넘게 동네에 살면서 옆 동은 처음 와본다는 말이 신기합니다.
이번 활동에서 동네 곳곳을 누비면서 여기는 처음 본다고 신기해하는 혜민이와 가현이가 귀엽습니다.
가현이와 혜민이는 12단지 관리사무소도 처음 본다고 말합니다.
가현이는 관리사무소 바로 앞 1205동에 사는 아이들입니다.
지금까지 관리사무소 건물이 무엇인줄 알았냐고 물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냥 무슨 건물인지 관심이 없었다고 얘기합니다.
이번 활동을 같이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알아가고 배워가는 게 많을 겁니다.
경비반장님이 동행해주시면서 같이 나눈 대화가 생각납니다.
“경비반장님 일이 많이 힘드시진 않으세요?”
“뭐가 힘들어~ 나는 일을 해서 행복해. 내가 이 나이까지 일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나는 계속 이렇게 즐겁게 일 하고 싶어.”
뭉클합니다.
대화를 나누는 경비반장님의 표정이 밝습니다.
정말 이 일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방화동을 아끼시는 분입니다.
같이 동행하시다가 차를 빼기 위해 다른 차를 옮겨야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경비반장님은 바로 그 쪽으로 달려가셨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바로 달려가시는 분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일하셨으면 합니다.
경비반장님과 경비원분들을 존경합니다.
생활복지운동의 의미와 성과
이번 기회로 아이들과 경비원분들의 관계가 쌓였습니다.
경비원분들이 교대로 일하시기 때문에 모든 경비원분들을 만나 뵙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만난 경비원 3분은 아이들이 기억하겠습니다.
다음에 마주쳤을 때 서로 인사하고 알아보기를 바랍니다.
“저 여기 택배 받으러 자주 가요.”
“그래? 경비원 아저씨들이 하은이 택배를 받아줘서 그동안 편했겠다. 더 감사 인사 잘하자.”
“네. 그럴게요.”
하은이가 경비원분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 익숙하다고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자주 뵙던 경비원 아저씨라고 합니다.
하은 하민이에게는 책자를 전달하는 이 순간이 더 의미 있습니다.
경비원분들도 자주 얼굴을 보며 인사하는 12단지 아이들이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더 의미 있습니다.
아이들이 홍보지를 만들고, 붙이고, 꾸며 만든 책자를 받은 경비원분들이 환하게 웃습니다.
보람된 일이라는 생각에 바라보는 저의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오늘 경비원 아저씨께 책자를 전달하니 어땠어?”
“뿌듯해요.”
가현이가 뿌듯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친구들과 협력해서 이루었기 때문에 더 보람됩니다.
과정은 조금 어설펐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니 그걸로 충분합니다.
생활복지운동으로 경비원분들에게 주민들의 사랑과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주민 분들도 이번 캠페인으로 경비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 경비원분들의 수고스러움을 주민 분들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따뜻한 방화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붙이고, 홍보하고, 전달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주성이 빛이 납니다.
아이들이 이루어낸 활동입니다.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어린이 기획단을 꾸려 활동한 캠페인이었습니다.
어린이 기획단 아이들은 다 옆 동에 살거나 그 옆 동에 사는 아이들입니다.
처음에 인사했을 때는 어색했으나 이제는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장난을 칩니다.
경비원분들과 관리사무소 직원 분들과도 관계도 쌓였습니다.
자주 마주치면서 서로 알아보고 인사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의 생활복지운동 마지막 모임이 아쉽습니다.
매일 하민이는 캠페인을 빨리 끝내고 놀고 가자고 말합니다.
어느새 많이 정들었나 봅니다.
혜민이는 제가 복지관에 계속 있을 줄 알았다고 얘기합니다.
“선생님 계속 복지관에 계시는 거 아니었어요?”
“선생님은 이번 방학 끝나면 집에 돌아가야지~ 선생님은 공부하러 온 거야.”
“헐~ 안 되는데. 선생님 2년만 더 있다가 가요! 아니요 1년도 괜찮아요. 1년만 더하고 가요~ 네?”
“나도 혜민이랑 떨어지기 아쉬워~ 선생님 감동이다.”
아이들과 어느새 정이 이렇게 많이 들어버렸습니다.
혜민이는 같이 배드민턴 활동도 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생활복지운동 모임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혜민이는 다음 주까지 함께합니다.
벌써 다음 주면 배드민턴 활동도 마무리가 됩니다.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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