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꿈자람책놀이터 양원석 소장님 만났습니다.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꿈자람 책 놀이터 작은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서관 생태를 살폈었습니다.

4월 중순, 양원석 소장님을 만나 앞으로 꿈자람에서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지 논의했어요.


준비해 간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


<도서관 기본 기능>

  1. 책 대출/열람/상호대차 서비스
  2. 주민운영위원회 운영(회의, 나들이, 교육)
  3. 전체 도서관 설문조사
  4. 장서 점검
  5. 한 도서관 한 책 읽기(길꽃어린이도서관 연계사업)
  6. 희망도서 신청 이벤트
  7. 꿈자람 문학관
  8. 도서관 소식 공고(밴드, 도서관 내 등)

 

극강으로 해보면 좋을 만한 사업, 그동안 생태를 살펴보면서 상상해보았던 사업을 펼쳐보았습니다.


<해보고 싶은 도서관 사업>

  1. 사람 그림책 : 송정 그림책 마을 사업 벤치마킹
  2. 청소년 사서 활동 : 모임을 가지면서 활동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이 많음.
  3. 단기 프로그램(밤샘독서행사, 내 방 안 작은도서관, 동시쓰기대회, 책소풍가기 등)
  4. 도서관 소식지 만들기 : 출판 없는 수제 소식지.
  5. 독서모임
  6. 생활복지운동 : 잠들기 전 아이에게 책 읽어주세요.

 

  • 담당자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 -> 모두 다 하기. 왜? 재미있을 것 같고, 해보고 싶으므로.
  • 소장님 및 관리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 -> 스스로의 역량 한계 내에서 다 해낼 수 없음. 줄여야 함. 

해보고 싶으면서 극강으로 둘 만한 것(1위), 꼭 해보고 싶은 것(2위), 여력이 되면 해볼 만한 것(3위)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람 그림책'이 뽑혔습니다.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가장 재미있었던 일, 기억에 남는 일 한 꼭지를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내는 활동입니다.

1. 과거를 긍정적으로 회상하는 경험.

2. 스스로 글, 그림을 완성해 나가며 책의 주인이 되는 과정. 

3. 나온 책을 통해 주변 분들과 관계맺는 어울림. 상상이 됩니다. 송정마을에서도 보았고, 확인했기에 이루어진 모습이 생생히 그려졌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도 그리고 싶은 그림이었습니다. 

 


꼭 해보고 싶은 것으로는 도서관 소식지 만들기와 단기 프로그램을 뽑았습니다.

망설임 없이 고르고 나니 더더욱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해야지, 해보고 싶긴 해' 했던 것으로는 청소년 사서 활동, 독서모임을 뽑았습니다.

나머지는 여력이 되면 하기로 했습니다.

 

<독서모임에 관한 판단>

...더보기

-> 꼭 해야 할까요?

-> 누가 시작하면 좋을까요?

-> 해보고 싶다고 요청한 사람이 있나요?

도서관이니 해야 하고, 담당자가 시작하는데 지역주민 분들께 요청을 드려야 합니다.

부담되어 망설여졌습니다. 재미있게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에서 해볼만한 모임이 창발되려 하거든, 그 때 자연스럽게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김은희 부장님, 김미경 과장님과 함께 의논하였습니다.

함께하니 소통이 원활하고 고민이 금방금방 풀렸습니다. 

양원석 소장님과 컨설팅하고 나면 늘 드는 느낌이 있습니다. '개운하다'

어찌 다른 말로 표현이 안되는 잘 풀리는 느낌. 부장님 과장님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재미있게 사업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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