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 공항동 희망드림단 – 이웃과 건강걷기 「몸튼튼 맘튼튼」 나들이

(글쓴이: 맹예림 사회복지사)

 

공항동 희망드림단과 함께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이 가을 날씨를 느끼고 자연과 바람을 맞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랐습니다.

 

또 이웃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형님, 동생 하듯 편하게 어울리고, 서로 안부를 묻고 챙기는 이웃사촌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주민센터에 모여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들이를 시작하기 전 다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안부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조별로 차량에 탑승해 점심 식사 장소로 향했습니다. 메뉴는 곤드레밥정식으로, 주민들은 식당으로 이동하는 동안 고기가 나오는지, 나오지 않는지를 두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음식들이 나올지 기대했고, 고기가 나오지 않으면 “우리 조는 내가 책임진다!”라는 단장님의 농담에 모두 깔깔 웃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해 식사를 시작하자 생각보다 많은 음식이 나와 어디서부터 먹어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곤드레밥정식을 함께 나누며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오랜만에 외출하신 한 주민분께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이렇게 나오자”고 제안하시기도 했습니다.

 

아직 나들이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다음 만남을 기대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번 외출이 주민들에게 얼마나 반가운 시간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배부르게 식사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에는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넓은 들판을 보자 주민들 사이에서 서로 손을 잡고 ‘둥글게 둥글게’를 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에 다 같이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르며 한참 동안 둥글게 돌았습니다. 오랜만에 탁 트인 들판에서 서로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움직이는 만큼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서로의 손을 잡고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어른들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귀해보였습니다. 

 

공원을 함께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산책 후에는 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서로의 일상과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걷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고,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오늘 나들이에 대한 소감을 나눴습니다. 

 

“다 같이 모여 있으니까 좋네요.”

“행주산성은 자주 왔어요. 몇 번이나 왔는지 모르겠어요.”

“몸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나물밥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게 먹었어요.”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서로 손잡고 둥글게 둥글게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집에 있으면 머리가 아프죠. 이렇게 밖에 나오니까 살 것 같아요.”

 

 

이후 나들이 장소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중, 단원님의 의견을 반영해 강매석교공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강매석교공원에 도착하니 곳곳에 꽃이 활짝 피어 있어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보며 주민들은 감탄을 쏟아냈고, 여기저기서 “사진 한 장 찍어주세요!”라는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주변에 핀 꽃들을 천천히 감상하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꽃 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꽃이 가득한 공원을 함께 거닐며 평소에는 지나쳤을 풍경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고, 주민들에게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오늘의 나들이를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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