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사랑방] 상반기 우리동네사랑방 이야기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우리동네 사랑방 사업은 지역주민이 취미 활동을 구실로 이웃을 만나고 어울리는 사업입니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 욕구에 맞추어 라인댄스, 요가교실, 난타교실, 노래교실, 스포츠댄스교실, 건강백세운동교실, 두뇌튼튼 체조교실, 소도구근력운동 교실, 스마트폰과 AI 활용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인댄스

라인댄스는 신나는 음악을 따라 줄을 맞추어 추는 춤입니다.

복지관에서 라인댄스 수업을 오래 들으신 주민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민분들의 관계가 참 돈독합니다.

라인댄스를 처음 배우는 새로운 주민분들도 잘 적응하실 수 있게 두루 살펴주십니다.

 

⭐요가교실

요가교실은 사랑방 수업 중 연령대 구성이 가장 다양합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주민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요가를 구실로 만납니다.

각자 수행할 수 있는 동작의 범위가 다르니 강사님께서 세심하게 살피며 수업을 운영해 주고 계십니다.

김 반장님을 비롯한 주민분들의 인사와 대화가 정답게 오고 가는 요가교실입니다.

 

⭐난타교실

난타교실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난타 교실에는 신규 주민이 늘었습니다.

기존 주민분들은 신규 주민분들이 기초를 잘 익히며 따라올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난타북을 치다 보면 신이 나고 스트레스가 풀려 참 좋으시다고 합니다.

열심히 배운 연주 실력을 동네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래교실

노래교실도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노래부터 최신 유행곡까지 다양한 노래를 배우고 계십니다.

수업 시작 전에는 주민분들이 앞으로 나와 한 곡씩 노래를 부르십니다.

이웃의 신나는 노래 가락에 맞추어 춤도 추시고 박수도 치십니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도 앉아서 편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좋다고 하십니다. 

 

⭐스포츠댄스 교실

스포츠댄스 교실에서는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남자 스텝, 여자 스텝을 각자 나누어 연습합니다.

사랑방 수업 중 가장 소수로 운영되다 보니 주민분들의 관계가 참 끈끈합니다.

몸이 아파 나오지 못하는 분이 계시면 서로 걱정하고 안부 물어주십니다.

헷갈리는 발 동작도 서로 알려주며 즐겁게 배움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건강백세운동교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의 지원을 받아 목요일반, 금요일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료 수업인 만큼 주민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업입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신체 활동을 하다 보니 저절로 땀방울이 맺힙니다.

주민분들도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어 좋다고 하십니다.

어르신들 성함을 모두 외워 한 분 한 분 불러주시는 오 강사님 덕분에 늘 활기차고 즐거운 건강백세운동교실입니다.

 

⭐소도구근력운동 교실

소도구근력운동 교실은 성게볼을 활용해 근력 운동, 신체 활동을 하는 수업입니다.

주민분들이 각자 운동 능력에 맞게 수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강사님께서 세심하게 살펴주십니다.

집에서 혼자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수업을 통해 여럿이 함께 운동할 수 있어 참 좋으시다고 합니다.

강사님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운동을 격려해 주십니다.

 

⭐두뇌튼튼체조 교실

두뇌튼튼체조교실은 마라카스, 콩주머니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수업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어떤 걸로 수업을 하려나~?"

주민분들은 어떤 도구로 수업을 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매주 수업에 오십니다.

패턴 외우기 등을 통해 두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르신들께 인기가 참 많습니다.

 

⭐스마트폰과 AI활용 교실

스마트폰과 AI 활용 교실도 주민분들의 관심이 높은 수업입니다.

올해는 카카오톡, 웹서핑, 지도 사용 방법을 넘어서서 챗지피티, 제미나이 등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함께 배웠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서로 알려주기도 하시고 수업 안내 자료를 보며 복습도 철저하게 하십니다.

배움 속 이웃 인정도 오고 갑니다.

함께 나누어 먹을 간식을 챙겨오시고 자연스럽게 나누십니다.

강사님도 그런 어르신들을 섬기십니다.

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전하기도 하셨습니다.

오고 가는 마음, 인정이 참 귀합니다.

 

우리동네사랑방 사업은 단순 취미 여가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공통의 관심사를 구실로 주민들이 모이고 관계 맺는 소중한 교류의 장입니다.

사랑방 수업 안에서 오고 간 이웃 인정의 씨앗이 지역사회 곳곳에 널리 퍼지면 좋겠습니다.

그런 관계를 엮는 일이 사회사업가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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