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개화동 - 웃음꽃, 사람꽃, 이야기꽃이 가득한 우리마을』 출판
- 하는 일/복지관 출판도서
- 2025. 11. 7. 11:31
2025 동네로 사업 실천 이야기
『개화동 - 웃음꽃, 사람꽃, 이야기꽃이 가득한 우리마을』

지은이 | (아래 표 참고)
| 구본학 | 구순임 | 국화 | 김춘자 | 박충식 | 박형숙 | 방소희 |
| 백합 | 손가영 | 양학순 | 옥야 강명순 | 유영록 | 이명순 | 이영순 전도사 |
| 이점순 | 임원택 | 자원봉사자 최성락 |
장경식 | 최연자 | 최진수 목사 | 최영복 |
총 21명의 지은이와 함께 만든 책입니다. 지은이 이름은 필명과 실명이 섞여있습니다.
표기 방법은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했습니다.
표지그림 | 이창규(맨발의 청춘 회장)
책 표지는 이웃 모임 '맨발의 청춘'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상사마을 주민 이창규 님께서 서예로 작업해 기증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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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개화동 주민들의 삶과 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기록하는 '개화동 문집 사업’을 주제로 한 책 『개화동 – 웃음꽃, 사람꽃, 이야기꽃이 가득한 우리 마을』을 출판했습니다. 책에는 한 해 동안 주민들과 함께 개화동 곳곳에서 만나 삶 이야기를 나누고 모임, 잔치 등 다양한 구실로 주민들이 이웃과 관계를 맺은 추억이 담겨있습니다.
목차 소개
들어가는 글
개화동 문집,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1부 개화동 사람들
내가 살아온 힘
분필 잡던 손으로 빗자루를 잡다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을 나누는 사람으로
양장, 세탁, 식물까지…. 손으로 가꾸는 내 삶
어쩌다 오게 된 개화동
내촌마을에는 디지털 박사 싸부 총무가 있다!
¡Qué suerte!(행운이었다!)
함께 살아가는 힘
혼자여도 함께하는 형님, 누이가 있어 좋다
우리의 어머님이 보이는 마을
더불어 사는 개화동 만들기
사랑이 흐르는 우리 마을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기억과 마을의 역사
마을과 함께 걸어온 길
가족이 옆에 있어 복 있는 삶
학교는 나의 꿈
꽃동네
잊을 수 없는 개화산 전투를 추모하다
2부 우리가 바라본 개화동
나만의 케렌시아(Querencia), 개화동
이야기로 듣던 마을에서, 함께 한 마을이 된 개화동
3부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개화동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개화동
동네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깊이 알아가는 개화동
역사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개화동
2025년 개화동이 내게 남긴 것
사진으로 보는 개화동
사진으로 보는 개화동
기획배경 및 진행 과정 소개
(위 PDF 파일에서 문집 사업 전반의 기획과 책 구성에 담긴 의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동네로 사업 실천 이야기를 담은 책 『사람 꽃이 피어나는 동네』를 출판했습니다. 담당 지역을 다니며 이웃 관계를 잇고 살맛 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한 이야기를 기록하며 사회사업 실천하는 재미를 듬뿍 느꼈습니다.
책을 출판하며 매년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을 차곡차곡 기록하고, 이런 과정을 주민과 함께 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기관에서 책 출판에 힘을 보태 주셔서 2025년에 개화동 주민의 삶 이야기를 엮는 문집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에 나가 문집 사업을 홍보했습니다. 통장님, 노인회, 부녀회 회원님들을 비롯한 기존에 관계가 있는 주민들께 사업을 홍보했습니다. 개화동에는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큰 분들이 많은데, 이런 마음이 마을에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총 19명의 작가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작가님들을 만나 당신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드렸을 때는 “아유, 나는 글을 직접 쓰는 건 부담스럽고 이것저것 말하는 건 할 수 있어요. 소희 씨가 잘 정리해 줘요.”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제 글이니 제가 마지막까지 잘 다듬고 싶어요. 메일로 보내주시면 수정해 볼게요.”라며 의지를 다지는 분도 계셨습니다. 작가님들 상황과 처지를 살피며 하실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2025년 개화동 문집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걸어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책 한 권을 혼자 쓰려고 하면 버거웠겠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마을 이야기,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잘 담아보자는 작가님들의 마음이 모이니 막막함보다 즐거움이 더 컸습니다. 책 『개화동 – 웃음꽃, 사람꽃, 이야기꽃이 가득한 우리마을』을 읽는 주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걸어온 귀한 흔적들을 듬뿍 느끼시길 바랍니다.
뒷이야기
이번 문집의 주요 독자는 개화동 주민분들입니다. 개화동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높아, 작은 글씨로 된 책은 돋보기를 착용해야 읽으실 때가 많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돋보기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면 좋겠다”는 주민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글자 크기를 넉넉하게 구성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문집을 받아보신 많은 분들께서 “이번에도 돋보기 없이 잘 보였다”며 만족해 주셨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소감 일부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개화동에 좋은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 이렇게 엮어줘서 고마워요. 복지관이 있어서 이런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지는 것 같아요.
이 많은 이야기를 어떻게 다 모았어요? 정말 재미있었고, 마을 어르신들 이야기가 많이 담겨서 더 의미 있었어요. 고생 많았어요!
“한 사람의 영향력이 이렇게 크네요. 마을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준 방소희 사회복지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늘 감사드려요~
3부 정말 재밌었어요. 우리 마을 이야기들을 알차게 담아줘서 한번도 쉬지 않고 끝까지 다 읽었어요. 이번 책도 최고였어요. 우리 모두 정말 고생 많았어요~
올 한 해 동안 개화동 문집 사업에 함께 해주시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지역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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