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꽃봉우리 모임 5월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10. 10. 11:41
(글쓴이 : 곁에있기과 이예지 사회복지사)
1.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 업무보조-도시락 배달 및 경로식당 배식 봉사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활동 전, 선배 봉사자 선생님들께서 도시락을 포장하고 배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조를 나누어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포장하고, 회의에서 정한대로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며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도시락과 함께 카네이션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돌아와서는 배식활동도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께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드리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껏 음식을 담아드렸습니다.
청소년들이 처음에는 다소 힘들어했지만, 함께하는 동안 마음이 점점 따뜻해지고 보람이 느꼈습니다.
2.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봉사활동 : 마곡나루역 인근-서울식물원 한바퀴 플로깅 활동
‘환경보호’를 주제로 어떤 봉사활동을 진행할지 논의하던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플로깅’을 직접 실행했습니다.
마곡나루역에서 출발하여 서울식물원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특히 음식점이 많은 마곡나루역 주변 화단에는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져 있었습니다.
꽃봉우리 친구들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조금 더 깨끗한 동네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구석구석을 살폈습니다.
산책하듯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일이 생각보다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플로깅이 끝난 후 봉투 속에 가득 담긴 쓰레기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3. 5월 모임 소감
- 오늘은 많은 사람에 만나서 사람의 따뜻함을 느꼈어요.☺️ 다음 기회가 있으면 또 돕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어르신 급식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실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운 기분이었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웃음과 정이 넘치는 시간이었고, 함께한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직접 급식 배식을 해보게 돼서 신기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었고 보람찼다 다음에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플로깅도해서 좋았어요, - 직접 나가서 쓰레기를 치우는게 재미있었고 내 주변에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신기했어요. - 오늘은 플로깅을 열심히 했습니다. 담배꽁초가 35,000개정도는 더 있겠지만 그중 100개는 주워서 자랑스러웠어요. 세상이 좀더 깨끗해지면 좋겠습니다. |
4. 마무리하며
5월 활동은 꽃봉우리 봉사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봉사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행된 첫 시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했기 때문에, 그만큼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감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에는 또 다른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활동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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